숨이 막혀 죽을것 같은 통증이 자주 있어요. 무슨과로 가서 검사받아야할까요?
한...2주전부터 그전부터도 그랬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집에서 홈트를 매일 유튜브보면서 하고있어요.
운동할때마다 시작하자마자 죽을듯이 숨이 막히더라구요.
그래도 숨을 계속 크게 쉬어가면서 운동을 했고
사우나가서도 탕에 들어갈때는 한번씩 숨쉬기가 힘든증상이 있었어요. 예전에 운동할 때 느끼던 그런 숨차는 증상이 아니어서 저는 혹시 저도 모르는사이 코로나에 걸려서 폐가 안좋아진건가하는 생각을하고 있었지만 계속 열심히 운동하면 좋아지겠지 생각하고 오늘은 계단오르기를 하는데 또 거의 시작부터 숨이 차기 시작했고 9층올랐는데 도저히 더이상 계단오를수 없을것 같아서 야외로 나갔어요. 천천히 걷다보면 괜찮겠지 했지만 쉽게 가라앉지 않아 쭈그리고 앉아있다가 집으로가서 누워있으니 몇분후에 좋아졌어요. 그리고 나서 자다가 갑자기 또 그 숨막힘증상이 왔는데 이번엔 더 오래가더라구요. 119를 부르려다 30분이 지나서야 겨우 돌아왔어요.
증상: 심장이 터질것 같이 숨이 잘 안쉬어지면서 왼쪽 가슴이 아프고 등쪽에 날개쭉지가 모이는 부분이 양쪽과 왼쪽 어깨와 왼쪽 팔꿈치까지 동시에 통증이 옵니다. 처음엔 숨이차고 등쪽만 아팠는데 갈수록 숨이찰때 통증이 오는 부위가 늘어나는 것 같아요. 너무 힘들어서 눈물도 나고 내가슴을 툭툭 치게 되요.
제가 의심하는 건 1.코로나. 2.천식 3.공황장애 입니다.
그리고 제가 숨을 한번씩 참는경향도 있어보입니다. 원인이 무엇일지 무슨과로 가서 진료나 검사를 받아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호흡곤란 증세가 있다면 호흡기 내과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보시고 동맥혈 검사, 산소포화도, 엑스레이, 심전도, 폐기능 검사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호흡곤란 및 저산소증이 있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저질환을 모두 감별한 후에 해당사항이 없다면 심인성의 문제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우선 호흡기 내과에서 진료를 보시기 바랍니다. 운동 중 발생한 호흡 곤란이라면 천식의 가능성도 있기에 호흡기 내과에서 폐기능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도움 되겠습니다. 만약 호흡기 내과에서 치료 후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공황장애의 경우 호흡곤란을 유발할수도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예기불안이 특징적인데, 공황발작이 다시 올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공황발작에 노출될 것에 대한 상상이나 노출되기 전 공황발작과 비슷한 불안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대중교통, 터널, 고속도로 운전을 피하기도 합니다. 운동, 힘든 작업 등의 활동 역시 두근거림이나 숨 가쁨이 공황발작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기에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호흡곤란과 통증이 생긴다면 심장이나 폐의 문제의 가능성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내과에 가보시는 것이 필요하지요. 심장이나 폐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면 그 이후에는 심리적인 원인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구요. 코로나 후유증일 가능성은 다소 떨어져 보입니다. 폐의 후유증이 생길 정도라면 입원을 해야 될 정도의 증상이 있었을 거라서 검사를 안 받고 넘어갈 수는 없거든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천식의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질문 내용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릴수가 없습니다. 진단에는 신체진찰, 각종 검사들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원인의 가능성이 있는 공황장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공황장애가 생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에 의한 이유가 있습니다.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은 인간의 심리를 컨트롤하는 물질입니다.
이러한 물질들이 적정한 선에서 분비되지 않고 과도하게 또는 부족하게 분비가 되어버리면, 밸런스가 깨지게 되어 공황장애나, 우울증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환경적인 요소들에 의해 스트레스가 나타나면 공황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공황장애에 걸리게되면
자주 숨쉬는데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숨을 들이쉬었는데 끝까지 숨이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극심한 공포심이 밀려올수도있습니다.
(보통 10분정도 유지되다 소실됩니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며 구토를 하고싶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현기증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치료
1. 인지행동치료
2. 호흡치료
3. 통찰치료
4. 약물치료
5. 바이오피드백치료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가장 의심되는 것은 공황장애입니다. 정신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하시는 증상들은 특징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어떠한 원인이나 구체적인 질병을 의심하기 어렵습니다. 말씀하신 코로나, 천식, 공황장애 모두 가능성이 있지만 증상만으로는 진단이 불가합니다. 호흡기내과적으로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