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이코노미가 사용자 활동에 대한 보상이라면 암호화폐를 만든 개발자들에게 어떤 이익이 있나요?
토큰이코노미를 표방하는 여러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있는데요. 단순히 어플을 설치하고 걷기만 해도 보상을 주는 프로젝트도 있고, 사진을 찍어서 해쉬태그를 올리면 보상을 주는 등등 여러 토큰 이코노미 프로젝트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토큰이코노미를 표방하는 암호화폐들은 사용자 활동에 대해 보상을 암호화폐로 다 나눠주면 암호화폐 회사들은 어떤 이익이 남는지 궁금합니다. 어떤식으로 수익이 창출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토큰 이코노미에서 가치가 형성되려면 특정 목표에 대한 행동이 존재해야 그 가치가 형성이 됩니다. 질문주신 것처럼 어플을 키고 걷기만 하면 보상을 주는 토큰의 가치는 참여자들이 평소 행동양식을 바꿔 많이 걷는 행위를 하면서 그 가치가 생성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치가 토큰 이코노미의 가치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질문주신 것 중에 하나의 예로 칼로리코인이라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코인스텝이라는 앱을 휴대폰에 설치하여 걷기만 하면 걸음양에 비례하여 칼로리코인을 지급받게 됩니다. 사용자들이 칼로리코인을 많이 지급받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걸음을 걷는 행동을 하게된다면 이는 토큰이코노미의 가치가 잘 형성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칼로리 코인의 경우 가치가 잘 형성이 되어 헬스케어 몰에서 지원이 되는 등 토큰 이코노미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이렇게 토큰이코노미가 잘 형성이 되면 개발자들도 당연히 이익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코인 할당량의 상당한 부분을 개발자들이 할당을 받기 때문에 토큰이코노미 가치가 잘 형성이 되고 코인의 가치가 오르게 되면 이는 이익으로 직결 될 수밖에 없겠죠 ^^
사용자들이 많이 유입되고, 이로 인하여 많은 데이터가 축척되면 이는 수익화 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유입과 사용자의 패턴정보는 수익화 될 수 있습니다.(운동이라면 운동관련 정보, 쇼핑이라면 쇼핑관련 정보 등)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련 사업과 연계할 수 있고(제휴- 제휴처에서 해당 데이터를 조회,열람하기 위해서 비용지불)
산업마다 다르지만, 데이터는 곧 수익과 직결됩니다.(아마존,구글(유투브),네이버등의 수익은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음)
기본적으로 수익의 내용은 위와 같고,
이전에는 축척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거대 IT기업, 공룡기업이 부를 축적했지만,
탈중앙화에서는, 이러한 부를 사용자들에게 같이 나누어 주자. 라는것이 기본적인 토큰이코노미의 철학, 개념입니다.
다만, 문제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익숙한것에서 벗어나기를 선호하지 않으므로,
기존의 산업형태에서 탈중앙화의 서비스모델로 사용자들이 넘어오는것이 가장 어려운 과제입니다.
이러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낸다면, 토큰이코노미의 현실화가 실현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