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칭제건원은 삼국시대를 비롯하여 후삼국 고려까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교의 성리학적 세계관에 입각하여 소중화라고 스스로를 낮추던 것은 조선시대에 국한된 것입니다.
물론 고려시기에도 외교적 실리를 얻기 위하여 송나라를 상국으로 떠받들어주기 위해 칭제건원을 포기한 적도 있고 대내적으로만 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송나라는 문치국가였고 북방유목민족등에 의해 개봉이 함락되어 남송으로 밀려나기까지 했기 때문에 주변 나라들에 대해 이럴다할 통솔력이나 장악력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고려 역시 칭제건원을 하는 것에 대해 크게 거부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