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ELS, DLS(주가연계증권, 파생결합증권)는 모두 '구조화 증권'인데, 이자추출전략이라는 전략에 의거하여 구성, 운용되는 파생결합증권으로 사실상 옵션 매도에 따른 '프리미엄'을 약간 받는대신, 기초자산이 특정 가격 이상 떨어지게 되면 -100%까지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비대칭 보상 & 손실형 구조'로 금융소비자에게 유리하지 않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DLS를 묶어둔 DLF(파생결합펀드)가 2019년 소위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많이 팔려나갔는데, 독일 국채 금리 등이 급락하면서 손실이 발생했던 적이 있었고 당시 시중은행 중 DLF를 판매했던 곳이 사회적으로 큰 지탄을 받기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