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숙종은 집권 붕당이 바뀔 때마다 인사들을 축출하였나요?

Question

안녕하세요

숙종은 집권 붕당이 바뀔때마다 상대 당의 인사들을 정계에서 축출하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왜 집권 붕당이 바뀔때마다 인사들을 축출하였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장세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음... 집권당이 실각하면 인사교체는 당연하지 않나요? 현대 사회도 여당이 어디냐에 따라 장차관은 물론 주요 보직 교체는 당연할 텐데요.

마찬가지로 숙종은 우세한 붕당의 집권세력이 본인의 의사와 반대되는 행동을 하거나 너무 세력이 커지다보니, 그들을 견제한다는 차원에서 교체한 것이지요.

Answer 2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숙종은 이른바 환국 정치를 펼친 인물로 유명 합니다. 1680년(숙종 6) 3월 시작된 경신환국(庚申換局)은 당시 집권당이었던 남인(南人)이 서인(西人)에게 축출당한 정치적 사건을 말하며, 경신대출척이라고도 하는데 환국이란 갑작스럽게 정국이 바뀐다는 뜻으로, 역사적 용어로는 숙종 대에 일어난 경신환국, 기사환국(己巳換局), 갑술환국(甲戌換局)을 지칭합니다. 환국은 정파 간의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한 공존의 정치질서가 무너진 상태에서 어느 한 당파가 정국을 좌우하게 되는 상황을 상정하기 때문에 남인과 서인간의 연립정권이 운영되었던 앞 시기와 비교할 때 다소 부정적으로 인식될 수도 있지만 당시 정치판을 자신 에게 유리 하게 하기위한 일종의 정치적 선택이라고도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