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 검진결과 질문드립니다.
이번 건강검진에서 뇌 mra검사 결과가 아래와 같이 나왔습니다.
우측 내경동맥 원위부 안동맥 기시부에 작은 동맥류(1.5mm) 또는 누두부 의심소견이 관찰됩니다. 1년 후 추적검사 바랍니다.
뇌동맥류가 뭔지, 수술 방법들에 대해서는 이번에 검색해보면서 조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지금 발병 위치가 위험 위치인지, 꼭 수술이 필요한 크기인지 궁금하고 축구처럼 격한 유산소 운동을 계속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혈압은 128/88 mmHg로 고혈압 관리 소견으로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뇌동맥류는 뇌혈관의 약한 부분이 부풀어 올라 혈액이 차오르면서 발생하는 주머니 모양의 확장입니다. 대부분의 뇌동맥류는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파열될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1.5mm 크기의 동맥류는 비교적 작은 편에 속하며, 많은 경우 주기적인 관찰과 추적검사를 통해 관리됩니다. 뇌동맥류의 위치와 크기, 모양, 그리고 개인의 위험 요소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됩니다. 일부 동맥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으나, 다른 경우에는 파열 위험이 높을 때 예방적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에는 내부 또는 외부를 통한 접근이 가능하며, 클립을 사용하여 동맥류를 닫거나 코일을 사용하여 안에서 채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운동과 관련하여서는, 뇌동맥류의 경우 고혈압이 위험 요소 중 하나입니다. 격한 유산소 운동은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발견된 동맥류의 위치와 크기, 그리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 운동 제한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축구와 같은 격한 운동은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받은 후에 결정해야 합니다.
뇌동맥류는 일종의 혈관 기형인데, 뇌의 동맥에 풍선 모양으로 부풀어오르게 되는 병변이 생기는 것입니다. 현재는 크기가 크지 않지만 서서히 커질경우 추후에 파열이 되면서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추적관찰 하다가 커지는 소견이 있으면 코일색전술 같은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10mm 기준으로 위험성이 많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1.5mm 면 크기자체는 매우 작아서 아마 추적관찰하면서 커지는 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정도 크기로 운동에 특별히 제한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진료했던 담당의사와 상의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