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김구 주석이 해방 직후 남북 협상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울면서 호소한 배경과 이유는 무엇인가요?
해방 직후 남북 분단이 기정 사실되자 김구 주석이 해방 직후 남북 협상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울면서 호소한 배경과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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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구 선생은 모스크바 3국 외무 장관 회의의 신탁 통치를 또 다시 강대국으로 부터 식민지라고 여겨 반대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그러나 미소공동회의가 결렬되고, 통일 정부 수립이 불가능해지자 분단을 막고자 다각도로 노력했습니다. 특히 외세의 개입 없이 우리 민족들이 스스로 통일 정부 수립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바탕으로 남북 협상을 추진했습니다. 비록 일부 사람들이 북한의 들러리가 된다고 남북협상 추진에 반대하였지만 김구 선생은 분단을 막기 위해 나섰습니다.
즉, 김구 선샏은 통일 정부를 수립을 위해 38선을 베고 쓰러져 죽을지언정 단독정부를 수립에 일조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보이며 남북 협상에 참여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구 선생은 1919년 4월 11일 상해 임시정부 주석으로 한인애국단을 조직하여 안중근 이봉창 윤봉길 의사들의 거사를 지원하고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진정한 해방은 통일이라는 신념으로 남북대표자 연석회의에 참석하였으나 죄우의 극심한 대립으로 분단의 길로 가려고 하자 나의소원에서 말하였듯이 삼팔선을 베고 죽을지라도 분단을 인정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해방된 나라인데 어떻게 독립한 나라인데 분단이라니라는 분노와 절망이 선생의 가슴에 한으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