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별 기준환율이 차이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은행별로 기준환율이 차이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차익을 이용해서 소소한 투자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고...
우리나라 내부적으로는 단 하나의 환율만 통용될 것 같은데 이렇게 은행마다 차이가 나는건 서로 수수로(?) 경쟁응 하기 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릴게요
각 은행의 환율은 해당 은행을 거래하는 기업 혹은 개인들의 외화에 대한 매도와 매수가 발생하게 되면 포지션을 잡고 물량을 잡게 됩니다. 그리고 이 물량은 주식처럼 호가가 있다 보니 예를 들어서 1050원의 물량이 100개가 나와있는데, 이 때 환율을 매수신청한 곳이 120개라면 1050원의 물량 50개와 나머지 그 이상 가격의 물량 20개를 매수하게 됩니다.
이러한 매수와 매도는 해당 은행에 대한 '매수 신청'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에 일어나다 보니 모든 은행은 시간시간 마다 포지셔닝이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은행들은 수수료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며, 본인들의 은행에 거래하는 기업들 혹은 개인들에 대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 오퍼를 내게 되는 것이다 보니 매일 마다 거래하는 물량이 다르고 거래하는 시점도 제각각이 되는 것이기에 환율이 계속 일정하지 못한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에서 제공하는 환율은 특정 통화에 대한 시장 수요, 통화 획득 및 보유와 관련된 비용 및 위험, 은행 자체 정책 및 가격 책정 전략을 비롯한 여러 요인으로 인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은행은 또한 환율을 설정할 때 자체 이익 마진을 고려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다른 은행에서 제공하는 환율 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율은 글로벌 경제 및 정치적 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이는 다양한 통화의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소비자가 쇼핑하고 여러 은행 및 환전 업체의 환율을 비교하여 최상의 거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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