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장 지른다는 뜻의 어원은 어디인가요
속터지게 한다라고할때 염장지른다고 쓰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때의 염장은 어딜 말하는것인가요? 그리고 염장지른다의 어원은 어디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염장 지른다는 표현은 원래 소금에 절여서 저장하는 과정에서 유래된 말이에요.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소금에 절이는 행위를 염장이라고 하며, 이 과정은 오랜 시간 보관할 수 있게 하지만 불필요하게 시간이 걸리는 작업일 수도 있어요. 이런 의미가 확장되어 사람의 신경을 곤두서게 하거나 속을 상하게 만든다는 뜻으로 쓰이게 된 거죠. 속터지게 한다라는 표현과도 연결될 수 있는 건 이러한 맥락에서 온 것이랍니다. 말하자면 상대방의 속을 급히 자극하는 일종의 은유를 담고 있는 셈이에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염장 지른다'는 표현은 누군가의 마음을 상하게 하거나 화나게 만드는 상황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여기서 '염장'이란 단어는 말 그대로 소금을 쳐서 음식을 절인다는 의미죠. 전통적으로 음식이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소금을 이용해 저장하는 방법이 염장인데요, 이런 염장의 기본 개념이 언어적으로 변형되어 사람을 괴롭히거나 고통스럽게 만드는 행위를 묘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어에서는 상대방의 마음에 소금을 문지르는 것처럼 아프게 하거나 불편하게 만드는 상황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이 말을 사용하곤 합니다. 또, 누군가의 상처난 부분에 소금을 문지르는 상황을 연상할 수 있는데, 이는 고통을 더하는 행위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염장 지른다라는 표현은 상대방의 아픈 곳을 자극하거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행동을 지칭하는 것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염장 지른다"라는 표현에서 "염장"은 원래 소금에 절이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생선을 보존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는 것을 "염장(鹽藏)"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염장 지르다"라는 표현이 유래되었습니다.
이 표현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해석은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입니다. 상처가 난 피부에 소금이 닿으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처럼 남의 아픈 곳을 더욱 자극하고 괴롭게 하는 행동을 가리켜 "염장 지른다"라고 하게 되었다는 것이죠. 즉, 남의 속을 긁고 약을 올리는 행동을 의미하게 된 거에요
또 다른 설로는, 염장이란 과정 자체가 매우 고통스럽고 힘든 작업이기 때문에 그 과정을 비유적으로 사용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이처럼 "염장 지른다"는 말은 상대방을 더욱 괴롭게 만들거나 속을 뒤집어 놓는 상황을 표현하는 말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