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버시 중심의 암호화폐가 주류가 될 수 있을까요?
과거에 SSL 통신이 발명되고 미국정부는 범죄용도로 사용가능한 통신 기법이라고 금지하고 있지만 현재는 SSL 통신이 고객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많은 웹서버에서 사용하고 있잖아요?
프라이버시 중심의 암호화폐 (다크코인)도 과거 SSL통신과 같이 현재는 범죄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각광을 받으며 주류로 떠오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최근 코인베이스도 지캐시를 추가하면서 조금씩 다크코인에 대해서 각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크코인이 정말 암호화폐 주류가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비트코인도 뛰어 넘을 수 있을까요??
질문 주신 부분... 다크 코인이 앞으로 유망할까? 그리고 비트를 뛰어넘을까?
에 대한 제 생각은 유망하나 조건이 있다이며, 비트를 뛰어 넘을까는 불가능에 가깝다입니다.
먼저 유망한 이유는 분명한 수요가 있어서입니다.
초기 비트코인이 범죄 마약 관련쪽에서 사용되면서 발전했던 이력도 있듯이.. 다크 코인은 어둠의 경로에서 사용되거나 트랜잭션 추적이 가능한 일반적인 코인을 사용하기 꺼리는 개인의 수요가 분명히 있습니다. 또 중남미 사람들이 미국에서 돈을 벌어 본국에 생활비를 보낼때 모네로를 사용하는것과 같이... 수요는 다양한 곳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유망한 분명한 이유가 있는셈이죠. 다만 조건이 붙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한 글로벌적인 다크 코인 퇴출 운동 또는 규제로 인한 거래소 상폐라는 위험이 있을수가 있습니다.
추적이 불가능한 영지식 증명등 국가 입장에서 볼때 다크코인은 분명 관리하기 힘든 대상이 될 수 있어 암호화폐 규제가 본격화 될때 다크 코인들의 규제가 엄격해지고 거래 금지등의 조치가 있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그 부분만 명확해진다면 다크 계열도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비트를 능가할것인가? 라는 질문은 사실상 어렵다입니다.
무엇이든 가능한 곳이 코인 세계라서 확정은 할 수 없겠지만... 앞으로 몇년간은 불가능에 가깝다는게 일반적인 상식일것으로 보입니다.
가능한 시나리오는 국가간 송금을 완벽하게 장악했다는 가정하에 리플과 제 2의 아쇼 붐과 확장성을 해결하고 POS전환을 완료했다는 가정하에 이더리움 정도가 비트를 위협하는 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2017년 봄... 이더의 기세는 비트를 곧 잡을것 같은 폭발력을 보였지만... 결국 하나의 알트일뿐이었죠!! 비트의 힘은 아직 리플이나 이더리움 또 기타 알트들이 넘볼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1~2년 안으로는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추가로...
수백개의 댑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킬러 컨텐츠를 갖춘 이오스라는 가정하에...그런 이오스일때 이더리움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하는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