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에어컨, 선풍기 등으로 시원하게 보내고,
보양식, 수박 등을 먹으면서 보냅니다.
과거에 조선시대에는 이런한 무더위를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금처럼 선풍기와 에어컨이 없던 때라 양반은 대부분 부채를 들고 다녔다고 합니다.그리고 석빙고 처럼 자연 냉장고를 활용하고, 계곡처럼 시원한 곳을 찾았다고 합니다.
삼베옷을 입었으며 잘때는 바람이 잘 통하는 죽부인을 안고 잠을 잤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들은 한양 내에 있는 여러 궁궐들을 다니며 피서를 즐겼는데, 주로 궁내 피서지인 창덕궁 후원에서 시원한 수박, 참외를 즐겼고,
보양식으로 얼음물에 꿀과 한약을 섞은 제호탕을 즐겨 마셨습니다.
체면을 중요시했던 양반들은 산수 좋은 곳을 찾아다니며 탁족을 즐겼습니다. 또 계곡 물이 흐르는 시원한 곳에서 시회를 열어 더위를 피했습니다.
서민들의 경우 개울에서 머리를 감거나 등목을 하며 더위를 쫓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동국여지승람』이나 『세종실록』, 『영조실록』 등에 여름을 어떻게 보냈는지 기록이 있습니다.
집을 지을 때는 통풍이 최대한 잘되도록 신경썼는데 창문을 많이 만들거나 북향으로도 많이 지었다고 합니다. 무더운 날에는 보양식을 먹었다고 나옵니다. 오미자차난 홍삼차 등을 시원하게 해서 마셨다고 합니다. 또 수박은 당시에도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