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는 여름을 어떻게 보냈어요?
안녕하세요. 조선 시대에는 지금처럼 냉장고, 선풍기,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게 해주는 물건이 없었는데 어떻게 그 시절을 보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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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우물이 있었습니다.
우물에서 등목을 하고 부채로 나무그늘이나 계곡이 있는 곳이면 시원한 계곡에서 보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집이나 나무 그늘에서 부채를 부치며 더위를 이겨 냈고 물에서 더위를 식혔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왕들은 아무리 더운 날씨에도 궁 밖으로 나가지는 않았으며 주로 경복궁의 경회루나 청덕궁 후원에서 단오선을 부치며 얼음 물에 담가 놓은 수박과 참외를 즐겼습니다.
9대 임금 성종은 밥을 찬물에 말아먹었고, 21대 영조는 신하들의 권유로 미숫가루를 먹었으며 22대 정조는 지금 장소에 지족하고 참고 견디며 여기가 서늘한 곳이라 며 그냥 참았다고 합니다.
10대 연산군은 여츰에 잔치가 열렸을때 1000근 무게의 대형 놋쇠 쟁반을 4개 만들고 그 위에 얼음을 깔아 동서 남북에 하나씩 두고 에어컨 처럼 이용했다고 합니다.
백성들은 맑게 흐르는 계곡 물에 발을 씻으며 더위를 잊었으며, 발을 씻은 후 타인들의 눈을 피할수 있는 그늘진 나무 아래 앉아 상투를 풀어 머리카락을 바람으로 빗는 즐풍을 즐겼습니다.
또 통풍이 잘 되는 모시나 삼베로 옷을 지으며, 윗 도리 안에 땀이 차지 않게 등거리를 넣어입었고, 부채, 땀 받이, 죽부인을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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