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커버드 콜은 말그대로 콜(옵션)으로 커버하는 투자 전략이다 이런건데요, 이걸 어떻게 커버하냐면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흔히 주식)을 콜옵션을 매도해서 커버하는 것입니다.
콜옵션은 자산을 나중에 살 권리를 말하는데 이 권리를 파는 것입니다. 이 권리를 팔면 이 권리의 가격을 받게 되는데(일종의 권리금 같은 느낌)이걸 프리미엄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내 입장에서는 일단 주식이 어떻게 저떻고 간에 소정의 돈을 벌었습니다.
그 뒤에 만약 주식이 내가 정한 금액보다 덜 올랐으면 상대방은 살 권리를 행사해봤자 손해이니 행사하지 않을 것입니다. 권리를 포기하는 거죠, 그러면 나는 내 주식도 가지고 있고 권리 팔아 얻은 이익도 벌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내가 설정한 가격보다 더 오르면 상대방은 살 권리르 행사할 것이니 나는 주식의 상승분을 다 얻지못하고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인 프리미엄만 챙기고 말게됩니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게 되면 그건 그거대로 손해 보게 됩니다.
그래서 커버드 콜은 횡보때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도 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