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이형성증 정말 수술이 답인가요..?
아직 건강해서 잘 뛰어다니고, 산책도 매일 다니는데,
요즘 들어 부쩍 뒷다리가 따가운 듯 급하게 이로 물려는 행동을 하는데,
아무래도 통증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건강검진은 매 년 해주고 있어서, 얼마나 나빠지는지 확인은 하고 있는데....
마음이 참 선뜻 이형성증이 생긴 뼈를 잘라낸다는게.....
잘라내며 움직이기 힘들꺼고 그럼 근육도 빠질텐데... 악순환이 아닌가 싶고...ㅠㅠ
병원 도 한군데 밖에 안가봐서... 정말 수술밖에 답이 없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폼피츠인데 고관절 이형성증.... 이라고 설명 받으셨다면 그건 설명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그리 말씀 드린것이고
퇴행성 관절염으로 보시는게 옳습니다.
고관절이형성증은 대형견에서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이지요. 물론 그렇다고 하여 폼피츠에서의 치료가 크게 달라지는것은 아닙니다.
고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했을때 대퇴골두골목절단술을 추천하는 이유는
1. 환자가 받는 통증
2. 만성적인 염증에 의한 이차적인 면역계 이상 발생
을 대표적인 이유로 제시합니다.
잘라내며 움직이기 힘들꺼고 그럼 근육도 빠질텐데... 악순환이 아닌가 싶고...ㅠㅠ
라고 하셨는데
반대로
관절염때문에 아파서 움직임이 줄어들꺼고, 그럼 근육도 빠질텐데.... 악순환이 아닌가 싶고..ㅜ.ㅜ
의학적으로 , 경험적으로 지켜봤을때 통상 그런 악순환은 수술했을때 발생하는게 아니라 수술을 하지 않았을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고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골 증식이 동반되기 때문에 악화가 된 상태에서 수술을 하게 되면 관골구에서 증식된 뼈조각들이 수술을 한 대퇴골과 닿으면서 수술 이후에도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기에 교과서적으로 수술은 되도록 초기에 하는것이 추천되며
걱정하시는 근 소실 등의 이상은 통상 23kg 보수적으로 18kg 이상의 중대형견에서 발생하는 문제이지 폼피츠에서 발생하는 주요 문제는 아니니 그 부분은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이의 뼈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수술이 첫번째 권장사항 입니다.
하지만, 아이의 나이가 많거나 수술을 할 수 없는경우 재활치료와 통증치료를 통해 통증을 경감시켜 보행을 할 수는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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