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열이 지속되면 어느병원애 가는것이 나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영유아

18개월 아이가 19일 고열로인해 수액을 맞고 열이 내렸고 아무 증상 없고 잘 놀다가 20일 저녁부터 열이 나더니 21일 구토 하고 장염 진단을 받아 치료 했습니다 중간 중간 열이 났지만 구토 설사 증상이 완화 되었는데 23일24일도 열이 계속되서 소변 검사도 했지만 이상 소견 없었습니다

24일 오후 4시부터 40도에서 39도사이를 오가며 해열제도 안들었다가 이제 조금 37.8정도로 내렸습니다

내일 아침에 계속 진료 받던 병원을 가려고 하는데 (입원가능) 고열로 인해 오후에 갔던 응급실에서는 입원이 안된다고 다른 병원으로 가라 하셨는데 본인 생각엔 장염 진단 받았을때 수액 맞고 피검사했을때 백혈구 수치가 2만이 나왔다 하면 폐혈증을 의심한다고 하셨고 정확한 건 검사해봐야 겠지만 감염에 의한 발열이라며 혈액 검사를 하라고 했습니다 패혈증 가능성이 높은지 아닌 장염 때문에 이렇게 열이 오래 날수 있는건지

소변도 많이 누고 밥도 잘먹었고 물도 많이 마셨어요 탈수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하셨어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라 동네 입원 가능한 병원(진료를 계속 보던 소아과에 가는것이 좋을지 대학병원 소아응급실을 가는것이 좋을지 의견 묻습니다 ㅠㅠ

큰애도 있어서 결정이 쉽지 않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내일 아침 동네 소아과보다 소아과 전문 대학병원 응급실로 바로 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유를 설명드리면, 18개월 영아가 5일 이상 고열이 지속되고 해열제가 잘 듣지 않는 상황 자체가 이미 주의가 필요한 신호입니다. 여기에 백혈구 수치 2만이라는 수치가 중요한데, 이 나이 영아의 정상 백혈구는 보통 6천에서 1만7천 사이로, 2만은 세균 감염을 강하게 시사하는 수치입니다. 응급실 선생님이 패혈증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이 수치 때문이었을 거예요.

    지금 소변도 잘 보고 밥도 먹고 잘 논다고 하셨는데, 이건 다행스러운 신호이지만 영아 패혈증은 초기에 겉으로 멀쩡해 보이다가 빠르게 악화되는 경우가 있어 과소평가하면 안 됩니다.

    동네 소아과는 입원이 가능하더라도 혈액배양검사, 항생제 정맥 투여, 중환자 대응이 대학병원에 비해 제한적입니다. 지금 상황은 정확한 감염 원인 규명과 필요 시 즉각적인 처치가 가능한 곳이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까지 기다리는 동안 아이 상태를 계속 살펴보시고, 40도 이상 고열이 다시 오르거나 처지고 반응이 느려지거나 호흡이 빨라지면 오늘 밤이라도 바로 대학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