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일인데 의사가 내일 오전중에 오라고 했었는데요
생리중이었을때 오랫동안 서있어야했는데 숨이 안쉬어지고 어지럽고 눈으로는 이상한것들이 보이고 목과 머리가 엄청 아프고 그대로 주저앉았는데 정신을 잃고 쓰러질것같았어요 옆에 계신분이 제 손목에 맥을 짚으시는데 맥이 안잡힌다시고 얼굴이 창백하대요 목소리도 점점 멀어지고 안들려서..만화에서 쓰러질때 목소리가 잘안들리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싶었어요
아마 미주신경성실신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구급차 왔을때 앉아있다보니 혈압 혈당 모두 정상이었어요 혈압은 60/120이었나 그랬어요 괜찮아져서 부들거리며 힘들게 일어섰는데 그리고 학원선생님이 저를 병원에 데려가셔서 링거맞히셨어요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이셨는데 눈을 위로 뜨라하시고 눈꺼풀을 뒤집어보시곤 나가셨어요 제 다리를 쓸어보시더니 생리는 규칙적으로 하냐고 묻더라고요..비슷하게 한다고 했어요 몇일씩 차이가 나긴 하지만 아마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고 생각하신거같은데 검사는 안받아봤지만 어릴때부터 전 원래부터 털이 많았거든요 링거 다맞고 나가는길에 비때문에 못가고 있었어요 의사랑 마주쳤는데 내일 오전중에 오라고 했거든요 근데 바쁘고 귀찮아서 사실 안갔어요ㅠ 한달이나 지났지만 지금 이라도 가보는게 맞을까요..산부인과 검진 한번도 안받아봤는데 검진도 받아볼까해서요 왜 오라고 했을까요?
질문자님께서 이야기 하시는 증상은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에 가까운 증상이 맞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은 특정한 원인에 의해서 갑작스럽게 미주신경(부교감신경)이 과하게 자극되면서 몸에 힘이 빠지면서 눈 앞이 깜깜하고 쓰러질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할 경우에는 실신을 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은 없고 단순히 체질적인 측면이 강한 질환이긴 하지만, 혹시 모를 심장 등의 기능 이상과 관련하여 평가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심장혈관내과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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