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
비대면 상담은 실제 병원 진료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건강 관리를 위한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얼박사는 고함량의 당분과 카페인이 섞인 음료라 매일 두 캔씩 습관적으로 섭취하면 우리 몸의 대사 체계와 수면 리듬에 상당한 무리를 줄 수 있는데 특히 당분 과다 섭취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의 위험을 키우고 카페인 과잉은 뇌를 각성시켜 깊은 잠을 방해하며 심장 박동수 증가나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 캔을 마셨을 때 잠이 잘 오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일시적으로 피로감이 해소되면서 드는 느낌일 수 있으나 두 캔을 마시고 잠을 못 이루는 현상은 이미 뇌가 카페인에 과하게 자극받아 수면 회로가 꼬였다는 신호이므로 점진적으로 섭취량을 줄여나가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상태를 방치하면 만성 피로나 불면증, 위장 장애 같은 부작용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탄산수나 카페인이 없는 차 종류로 대체해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만약 스스로 조절하기가 너무 어렵다면 가까운 전문가를 찾아 대사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영양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