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비타민D를 만든다는것은 어떤 부위라도 상관없는건가요?
몸에서 햇빛을 맞으면 비타민D가 형성된다고 합니다. 궁금한것은 주로 어디쪽을 햇빛을 맞아줘야 비타민D형성에 큰 도움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01입니다.
비타민 D는 피부가 햇빛에 노출될 때 우리 몸에서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종종 “햇빛 비타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기후, 생활 방식 또는 태양 손상에 대한 우려와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태양에 충분히 노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식품 및 보충제를 포함한 다른 공급원에서 비타민 D를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D를 몸에서 만들기 위해서는 햇빛을 쬐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체 일부만 햇빛을 받아도 비타민 D 합성에는 충분하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D3를 합성하기 위해 체표면적 중 약 20%만 쬐어도 충분하며, 일단 합성된 비타민D3는 2주 이상 활성도를 유지합니다. 주 2~3회 정도 팔, 다리 등을 통해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햇빛을 쬐어도 충분한 양의 비타민 D3를 합성할 수 있습니다. 체내에 합성된 비타민 D는 체지방에 축적되어 3개월간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광원이 충분한 4~11월, 그리고 오전 10시 ~ 오후 3시 사이에 햇빛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D를 몸에서 만드는 것은 어떤 부위라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피부가 얇고 민감한 부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얼굴, 목, 가슴, 배 등은 자외선에 의해 쉽게 손상될 수 있으므로, 반팔과 반바지를 입어 팔과 다리를 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가 분홍으로 변할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해보세요. 만약 1시간이 걸렸다면, 20~30분 정도가 본인에게 적당한 햇빛 샤워 시간입니다.
비타민 D는 전반적인 건강과 웰빙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칼슘과 인 흡수 조절, 뼈 건강 증진, 면역 기능 지원 및 다양한 질병의 위험 감소를 담당합니다. 햇빛을 통해 비타민 D를 몸에서 만드는 것은 건강한 방법이지만, 피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적절한 시간과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식품이나 보충제를 통해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고등어, 참치, 연어, 버섯, 달걀 노른자, 비타민 D가 강화된 우유, 오렌지 주스 등이 있습니다.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할 때는 의사와 상담하고, 과다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