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실록지리지에는 독도가 어떻게 기재되어 있나요?
세종실록지리지에는 독도가 어떻게 기재되어 있나요? 독도의 위치, 지리적 특징, 또는 다른 이름이나 표현 등이 기록되어 있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우산(于山)과 무릉(武陵) 2섬이 울진현 정동(正東)바다 가운데 있다고 하면서 2섬이 서로 거리가 멀지 아니하여 날씨가 맑으면 가히 바라볼 수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점은 "현의 정동(正東) 해중(海中)에 있다." 이 기록은 강원도 울진현에서 우산과 무릉을 바라본 기록입니다. (무릉은 '울릉도'입니다.) 따라서 세종실록지리지는 조선시대에 이미 독도가 편입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종실록지리지에 나오는 우산도는 고대 울릉도에는 작은 나라가 있었는데 우산국이라고 불렸습니다. 실제로 사람이 살았던 섬이었죠 아주 작지만 나라의 형태를 갖추고 있어서 우산국이라 불렸고 우산국에 딸린 섬이 우산도입니다. 가지도는 가지는 물개를 의미합니다. 물개를 뜻하는 순우리말인 강치를 한자 음역한 것이 가지입니다. 독도에 가지 즉 강치 물개가 많이 살아서 강치섬 즉 가지도로 불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토종 물개는 일제 강점기에 무분별한 남획으로 멸종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강원도 삼척도호부 울진현의 속도로 기록되어있는 독도와 울릉도의 위치를 울진현을 기준으로 밝혔습니다. 우산, 무릉 두 섬은 울진현 정동쪽 바다 한가운데 있다. 두 섬은 거리가 멀지 않아 날씨가 맑으면 가히 바라볼수 있다 기록되어있습니다.
즉 울진현의 동쪽 바다에는 독도인 우산, 울릉도인 무릉 두 섬이 있었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이 부분은 지리지에서 섬의 위치를 수륙의 원근으로 표현했습니다.
또 울릉도의 연혁과 크기, 호수 , 울릉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과 관련해 토의, 울릉도의 토산물에 관해 기록했으며 이는 독도가 무인도로 따로 기록할 필요가 없어 생략한 것일 뿐, 독도를 조선의 땅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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