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를 속싸개로 싸두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신생아들을 대략 한달동안 속싸개로 싸두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아기가 속싸개로 싸두니까 자꾸 용쓰고 배냇저고리 위로 손도 자꾸 빼고 많이 힘들어하는거 같더라구요
답답한지 잠도안자고 자꾸 보채더라구요
엄마의 배속에서 안정감을 느꼈던 태아들은 태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안전한 배속 집에서 벗어났고 또 그 포근함을 잃어버렸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속싸개를 꼭 싸주면 그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음으로 싸주거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야 안정감을 느껴서 잘자고 보채지도 않는다고해서 말이죠.
원래 신생아들이나 손을 잘 쓸수없는 유아들은 우리가 보기에는 바둥댈 정도로
심한 몸부림을 치는것은 그건 아이가 불안하거나 그밖에 기타 여하의 문제가
있어서 하는 몸짓이 아닌 몸의 일부로서 팔이나 다리의 기능을 찾아가는
단계로 보셔야 할겁니다.공중에 그저 휘젓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인지해내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정 불편해한다면 살짝 싸주거나 약간 무게가 있는 이불을덮어주는 걸로 대신하셔도 될거 같습니다.속싸개는 아기가 엄마 뱃속있던거 처럼 포근하고 안정감있게 도와주는 육아용품입니다. 신생아의 경우 한달에서 길게는 100일까지 모로반사를 단단하게 잡아 줄 수 있는 속싸개가 필요하답니다. 모로반사란 신생아 반사운동 중 하나로 팔과 발을 벌리고 손가락을 펼쳤다가 무엇을 껴안듯 몸쪽으로 팔과 다리를 움추리는 반사운동을 말합니다.
신생아의 경우 무의식적으로 몸을 움직여 자신의 얼굴 몸등을을 할퀴거나 상처낼 수 있기 때문에 대략 한달 정도는 속싸개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모로반사를 잡아주기 위함도 있지만, 속싸개로 단단히 몸을 감싸주면 아기는 엄마의 자궁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 안정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리고 속싸개로 감싸주면 그 압박이 아기의 복통 증상을 완화시켜주고, 체온 조절이 어려운 아이의 보온을 위해서도 속싸개는 꼭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속싸개 꼭 필요합니다.
조리원 3일차의 극초보 아빠입니다.
모자동실 시간에 아이가 똥/오줌을 싸서
기저귀를 갈아준 후, 속싸개를 다시 감아줬더니
팔다리를 휘적거리면서 불편해 하더라구요. 특히 다리를요...
모자동실 시간 끝나고 신생아실 직원분께서
아이를 데려가기 위해 저희 방으로 오셨을때
설명해 주시기로
속싸개를 제대로 감싸주지 않아서 공간이 많이 남으면, 아이가 불편해 한다고 합니다. ( 잘 감싸주면 편안해 함)
추가적으로 찾아보니 이런내용들이 있었는데요
신생아는 출산후에도 뇌 운동신경이 발달하기 때문에
신생아 상태에서는 팔,다리를 본인의 의지대로 움직이기보다는
" 반사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라고 합니다.
본인의지가 아닌 반사적인 움직임이기 때문에 , 특히나 수면중에는 놀라서 잠에서 깨기도 한다고 합니다.
속싸개를 안정적으로 감싸주면 심리적으로 안정감도 느낀다고 합니다.
아기가 갑자기 잠을 자다가 사망하는 "영아 돌연사 증후근"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원인은 급격한 체온변화 혹은 자는 자세로 인한 체액 혹은 구토한 토사물로 인한 질식사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속싸개를 사용하면 이러한 혹시모를 위험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속싸개로 아이를 싸고 있으면 우선 아이의 체온유지에 큰 도움이 되고 아이가 자다가 옆으로 눕거나 뒤집어지는 걸 방지하고 곧게 누워서 잘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신생아 아이들은 '모로반사' 때문에 흠칫흠칫 놀라는 것처럼 팔다리를 위로 번쩍 들어올리거나 움찔거리는데 이것때문에 스스로 잠에서 깨기도 합니다. 하지만 속싸개로 아이를 싸두면 이러한 모로반사로 인해 아이들이 잠에서 깨는 걸 방지해주기 때문에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저도 신생아를 키운지가 얼마 안되었는데요
결국은 모로반사 때문이라고 해요
아기들은 엄마 뱃속에서 움크리고 있었던 자세가 익숙하고 안전하다고
느끼는데 세상밖으로 나오면 마치 낭떨어지에 있는거 같은 느낌이라고 해요
그래서 속싸개로 외부반응에 놀라지않도록 속싸개로 꽁꽁싸매 두어요
아기들마다 다 다르기때문에 아기가 답답해하면 낮이나 놀때는
풀어주고 밤이나 잘때만 속싸개 해주어 놀라지않고 잘 잘수있게 해주어도 좋아요
자연스런 현상이기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괜찮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