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을 걸고나서 공회전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공회전이 어떤건가요?
안녕하세요. 운전을 하기전에 시동을 걸어놓고 공회전을 해야한다고 하는데요 공회전이 하는역할이 무엇인가요? 그냥 시동걸고 가만히 있으면 공회전이 되는 건가요? 안하면 차에 무리가 가는걸까요?
안녕하세요. 되알진하마234입니다. 장시간 주차후 시동을 걸면 엔진의 엔진오일 순환 및 냉각수온도를 올리기 위해 예열을 하는것을 말합니다. 1분에서 2분사이만 예열을 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대한남아입니다.
예열을 목적으로 공회전을 하라고 합니다. 예열의 목적은 엔진 및 엔진 오일의 온도를 높여서 엔진에 손상을 줄이고, 엔진 오일의 성능을 높여주기 위한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차를 타고 갈 때 출발할 때부터 고출력으로 달려나갈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레이싱이 아닌 일반적인 운전에는 예열이 필요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옛날 차들은 예열이 필요하기도 했지만 요즘 차들은 필요가 없습니다. 공회전시 비효율적인 연료소비가 이루어지고 잠시의 예열로 엔진온도를 올리는데 효과가 없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공회전을 통한 예열 보다는 저속주행을 통한 예열이 더 효율적입니다. 차가 멈춰 있다가 출발을 하면 느린 속도지만 RPM이 높다는 것을 알 겁니다. 공회전시 보다 그때가 엔진의 온도가 더 잘 올라갑니다. 겨울철 야외에 주차를 했다면 공회전을 통한 예열이 안 하는 것 보다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출발하면 바로 주도로에 올라가서 고속주행을 하는게 아니라면 주차장에서 빠져나가고 골목이나 주도로에 가기 전 도로를 갈 동안은 저속주행을 하면서 예열이 이루어지게 해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레이싱을 할 때는 꼭 예열이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고출력으로 달려나가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타이어 온도와 엔진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 트랙을 미리 돌고 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됩니다. 포뮬러 경기에서는 미리 데워진 엔진오일을 넣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바로 고출력 주행을 필요로 한다면 예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또한 공회전 보다는 트랙을 주행하면서 온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타이어의 온도를 높여 그립력을 높이는 목적도 겸해서 이긴 합니다. 그런 것을 보아도 공회전 보다는 주행을 통한 예열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한다고 판단됩니다.
주변에서 공회전으로 예열해야 된다고 하면 예열이 필요는 하지만 공회전 보다는 저속으로 주행하는게 더 효율적인 예열이라고 알려주십시오.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터보차량이나 고출력엔진 차량은 후열도 필요합니다. 바로 시동을 끄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엔진의 온도를 낮춰주고 시동을 꺼주는 것인데 요즘 차량에는 후열을 위한 장치가 장착되어서 시동을 끈 후에도 엔진룸에서 뭔가가 작동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목적지에 도착하여 주차할 때도 고속으로 달려와 바로 주차하고 시동을 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주차장소까지 갈 동안 서행구간이 있을 것이고, 주차할 때도 천천히 움직여서 주차를 하게 될 겁니다. 그때 후열이 어느 정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도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