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목욕물 온도는 약 37°C에서 38°C가 적당합니다. 이는 아기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너무 차갑거나 뜨겁지 않아서 아기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손목이나 팔꿈치 안쪽으로 물을 테스트해보면 물이 미지근하게 느껴지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피부는 민감하므로 물 온도를 적절히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며, 아기가 목욕하는 동안에도 물이 식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선 엄마와 아기 모두 목욕하는 것이 익숙해질 때까지는 3-4일에 한번씩만 전신 목욕을 시키고 다른 날은 부분목욕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전신 목욕시 주의할 점은 수유직전이나 직후에는 목욕을 시키지 않아야 하고 목욕을 시킬 때는 외풍이 없는 방에서 실내 온도는 24-27도 정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욕실이나 작은 방에서 목욕을 시키는 것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에 좋습니다. 목욕물의 온도는 섭씨 35-36도 정도여야 합니다. 팔꿈치나 손목 안쪽을 담궜을 때 너무 뜨겁게 느껴지면 아기가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