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우구스트는 이름이 아니라 제호, 그러니까 황제로써의 칭호의 일부입니다
[임페라토르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는
임페라토르 =통솔권(임페리움)을 가진자. 원래 있던 칭호임
카이사르=개인 성씨.
아우구스투스=존엄한자
이런 뜻 입니다. 이름을 옥타비아누스에서 바꾼 적은 없어요.
이중에서 아우구스투스는 기원전 27년, 경쟁자 마르쿠스 안토니우스와의 내전에서 승리했을때
로마를 명목상 이나마 공화정체제로 되돌렸기 때문에 원로원이 아부할 겸 수여한 것 입니다.
아우구스투스 본인은 독재자가 아닌 척을 하고 싶었는지 살아 생전엔
프린켑스(Princeps=제1시만 )라고 자칭했습니다만,
후대가 황제를 자칭하면서 자기들 제호에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를 넣는걸 전통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옥타비아누스 또한 아우구스투스로써 더 유명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