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햇을 때 손 따는 이유는 뭔가요?
우리 예로부터 체했을 때 바늘로 손을 찔러 피를 내는 경우가 많앗는데 이 행위를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손을 따는 것이 진짜로 소화불량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효과 없습니다. 하지 마세요.
심지어 한의사들도 하지말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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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어른들은 체했을 때 손을 따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바늘로 손끝을 찌르는 것. 정말 이렇게 하면 체기가 가라앉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바늘로 손끝을 자극해 피를 내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소화불량 완화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뿐 근본적으로 소화불량 증상이 완화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멸균된 침과 달리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바늘로 피부를 찌르면 피부조직 손상과 세균감염의 위험이 있다. 또 노인, 어린이, 허약자, 만성질환자의 경우 오히려 어지럼증, 구역감, 식은땀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집에서 반복적으로 손을 따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경희대한방병원 위장소화내과 하나연 교수는 “이보다는 복부 배꼽 주변부를 온찜질해 위장의 움직임을 돕고 전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방법으로 소화불량 증상과 통증을 줄일 수 있다”며 “엄지와 검지 사이 합곡혈과 명치와 배꼽 가운데 위치한 중완혈을 마사지하듯이 천천히 눌러주는 방법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체증은 단순 소화불량 외에도 심장질환, 간담도계질환 등 다양한 질병과 연관돼 나타날 수도 있어 증상이 잦고 점차 악화된다면 전문가의 진찰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체한 경우 손을 따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는 의학적으로는 명확히 규명된 것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의학적으로는 정확히 해당 행위와 소화불량간의 인과관계를 설명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의학적인 근거가 없는 민간요법입니다. 특정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입증이 되려면 최소 수년간의 연구가 필요하고 그것이 논문으로 입증이 되어야 합니다. 다 만간요법정도이고 의학적인 근거는 부족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소화불량이 있을 때 손을 따는 경우가 많기는 하나 의학적으로 효과가 확인된 것은 아니랍니다. 그래서 왜 그런지 설명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소화제를 드시는 정도만 말씀드리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의학적 근거는 없지만 불편한 증상을 손가락에 통증을 유발하면서 어느정도 증상을 분산시키는 효과는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한의학에서 체하거나 소화 불량의 경우 손끝을 찔러 피를 냄으로써 막힌 기를 통하게 하고 말초 부위로 혈액을 이동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해 소화불량을 완화하는 효과를 낸다고 말합니다만 과학적으로 입증이 된 것은 아닙니다. 물론 효과가 있을수도 있지만 오히려 감염이나 피부 손상,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기에 가급적 집에서는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는 플라시보 효과라는 결과가 맞다고 생각하며 실제로도 손을 땋은 경우나 그렇지 않은
경우, 소화 불량 증상의 호전에는 차이가 크게 없었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하기도 하였습니다.
오히려 손가락에 상처를 통해 염증이 생길 수도 있으며 아이들은 트라우마로 남기도 합니다.
소화 불량에 대한 증상을 일시적으로 손가락 통증에 집중하게 되는 것이지 소화 불량이 회복하는
것은 아니며 이는 위경련이나 위산 과다로 인한 위염의 증상으로 소화제나 제산제를 드시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도대체 왜 체했을 때 손을 따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급체를 했을 때 손을 따는 행동은 의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불과하며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경우는 대부분 손을 따는 행동 자체가 주는 안심에 의한 플라시보 효과 때문입니다. 오히려 손을 따는 행위는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체를 하고 검은 혈액이 나오면 독소가 빠져 나온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맥혈은 원래부터 검붉은 색깔이며, 산소와 맞닿으면 급격하게 어두워지는 습성도 갖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도 검은 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한의학에서는 자극을 주어서 소화불량을 완화시킨다는 이론입니다.
검은피가 나와서 소화불량을 해결한다는건 잘못된 상식입니다.
정맥혈은 원래 검붉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의학적으로는 근거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한의학적으로 근거를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의학적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설명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체를 해결하는건 아니고 손을 땀으로써 그 통증으로 소화불량의 불편감을 덮어버리는 효과 이외에는 없습니다.
배가 아플때 통증감각을 일명 엄마손을 통해서 따뜻한감각으로 덮어버리는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갑론을박이 있는 질문이라고 보여집니다. 우선 양의학에서 보는 관점은 손을 따는 민간요법은 소화불량을 크게 개선시키지는 못한다고 설명합니다.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몸에 강한 통증자극이 주어졌을 때 일시적으로 소화불량이라는 불편한 증상이 통증에 가려져 완화가 되었다고 신경계에서 느끼기 때문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의학에서는 사혈효과라고 하여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어떤 경우에든 감염의 우려로 집에서는 절대 시행하지 않을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