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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Jason

Jason

채택률 높음

어머니가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셔하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갑상샘기능항진

어머니가 갑성샘기능항진과,고지혈증, 고혈압으로

메티마졸과 암로디핀, 로사르탄, 아토르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정기적으로 처방 받아 5년 이상 동안 드시는데요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하시고 어쩔 땐 앉아있어도 숨이 차실 때가 있습니다.

심장이 문제인가 해서 다니는 내과의원 선생님의

권유로 3차병원 심장내과에 내원하여 핵의학과에서 심초음파, CT검사도 받았고 심장내과에서 홀터 검사도 받았고, 검사 결과 순환기내과 교수님이 심장에는 크게 문제 될 만한 소견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호흡기 내과에 내원하더라도 크게 문제 될만한 소견은 없을 것 같다고 말씀하시긴 했습니다.

심장에도 크게 문제될만한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다고 하시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숨차고 , 가만히 앉아 있을 때도 숨차고 그런건 대체 왜 그런 것일까요?

운동 부족 일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제시된 검사 결과를 종합하면 구조적 심장질환이나 의미 있는 허혈성 심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이 경우 호흡곤란의 원인은 단일하지 않고, 기능적·전신적 요인이 겹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째, 갑상샘기능항진의 영향입니다. 메티마졸을 복용 중이더라도 조절이 완벽하지 않으면 대사율 증가, 심박수 증가, 산소 소모 증가로 인해 경미한 활동에도 숨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안정 시 호흡곤란이 간헐적으로 동반된다면 갑상샘호르몬 수치의 미세한 변동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유 티록신과 갑상샘자극호르몬 수치의 최근 추이를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심폐 기능은 정상이지만 운동 내성이 저하된 상태, 즉 탈조건화 가능성입니다. 60대 이후 장기간 활동량이 감소하면 심장·폐 자체에는 이상이 없어도 근육의 산소 이용 효율이 떨어져 아주 가벼운 활동에서도 호흡곤란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검사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 흔한 원인입니다.

    셋째, 빈혈이나 전신 상태 문제입니다. 혈색소 감소, 만성 염증, 영양 상태 저하가 있으면 심폐 검사가 정상이어도 숨이 찬 느낌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기본 혈액검사에서 빈혈 여부, 염증 수치, 전해질 이상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넷째, 자율신경계 이상 또는 불안·과호흡 성향입니다. 검사상 이상이 없고, 앉아 있어도 숨이 찬 경우에는 호흡 패턴 이상이나 불안 관련 호흡곤란도 흔합니다. 특히 갑상샘기능항진 병력이 있는 경우 이런 양상이 동반되기 쉽습니다.

    정리하면, 단순히 운동 부족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고, 갑상샘 조절 상태, 빈혈 등 전신 요인, 탈조건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까지의 심장 검사 결과가 신뢰할 만하다면, 갑상샘 기능 재평가와 기본 혈액검사 후,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단계적인 유산소 운동을 시도하는 접근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