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익점이 중국으로부터 붓뚜껑에 목화씨를 가져와서 조선 전역에 보급했다고 알려진 게 사실이 아닌가요? 원나라에서 목화씨를 못가져가게 하지 않았다는 말이 있던데, 굳이 몰래 붓뚜껑에 담아올 필요가 없지 않았을까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록에 따르면 문익점이 목화를 들여온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고려시대의 문신, 학자인 문익점은 1306년(공민왕 9)에 문과에 급제한 뒤 1363년 좌정언으로 서장관이 되어 계품사 이공수를 따라 원(元)나라에 갔다가 돌아오면서 붓대 속에 목화씨를 감추어 들어와 이를 재배하는데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363년(고려 공민왕 12년) 때 문익점이 원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3년간 귀향살이를 하고 귀국할 때 관리의 눈을 피해 목화씨를 몰랴 들여와 우리나라 의복 발전에 공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