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약 복용 후 부작용이 있는 것 같은데
(BAI 18점) 불안장애와 (BDI 13점) 약간의 우울감으로 어제 처음으로 정신과에서 자나팜정 0.125g 과 명인이미프라민영산영 25mg 을 하루 2회분으로 7일 처방을 받고 어제 저녁 처음으로 복용을 했습니다. 식후 2시간뒤에 약을 섭취한 후 ,
물도 1L이상 충분히 마시고, 바나나에 간식도 섭취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기립성저혈압과 어지러움증이 너무 심해지면서 꼭 구토를 할 것 같았고, 심박도 평소보다 낮은 55-70대를 왔다갔다 하니 굉장히 불안했습니다.
근데 혈압은 또 117/77로 , 평소에 측정되는 90/50대보다 더 높게 측정 되었습니다.
약물과 부작용에 대한 불안이 심하다보니 잠을 못잤고 .. 증상이 나아질때까지 한 2,30분 앉아있다가 침대에 누웠습니다. 쪽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혈압을 다시 재 보니 혈압은 정상이고 심박수만 112정도가 됩니다. 병원이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휴진이라 어디에 물어보지 못하고 여기에 질문 남깁니다..
약을 중단하는게 맞을까요 아님 다시 먹어봐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일단 약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크고 실제 증상이 나타나므로 약을 중단하시고 경과를 지켜보시는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질문자분께서 불안과 우울감으로 인해 정신과에서 자나팜정과 명인이미프라민영산영을 처방받으셨고, 이를 복용한 후 부작용이 있는 것 같다고 느끼시는 상황이군요.
약을 첫 복용한 후 부작용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는 약에 대한 일시적인 반응일 수 있습니다. 자나팜정은 항불안제로 불안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만, 졸음,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와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명인이미프라민영산영은 항우울제로 우울 증상을 완화하는 데 사용되며, 소화기 문제, 졸음, 변비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약을 복용하고 난 초기에는 신체가 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부작용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진다면, 복용을 중단하지는 말고 처방을 받은 병원에 연락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기서 증상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평가와 대안을 제시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