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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떳한코뿔소106
떳떳한코뿔소10622.04.26

임신기간 중 뜨거운물 샤워와 기형의 상관관계

나이
32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없음

14주차 임산부입니다.

초산이라 아는게 없어 맘카페같은 곳에서

임신 관련 정보를 얻는데요.

임신중에 뜨거운물로 탕목욕,반신욕, 배찜질이

태아에게 기형을 유발한다고 해서 자제하고 있는데

카페에서 정보를 얻다보면

탕목욕이 아닌 뜨거운물로 샤워를 하거나

샤워를 너무 오래해도 태아한테 안좋다는

댓글들이 보여서 신경이 쓰입니다.

저는 머리가 길어서 샤워시간이 좀

오래걸리는 편인데 (30분정도)

36도에서 38도 정도로 되는 따뜻한 물로

씻거든요.

이정도로도 아이한테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건가요?

카페를 보다보면 사실인지 아닌지 모를 정보들이

너무 많아서 헷갈립니다.

치질때문에 좌욕을 하는것도 안된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임신기간에 좌욕도 하면 안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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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임신 중에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구체적으로 보통은 목욕을 하는 샤워를 하든 38도 이상의 온도의 물에 10분 이상 노출될 경우 산모의 중심 체온을 상승 시키게 되며 산모의 혈압을 저하시켜 태아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켜 임신 전체 기간 동안 유산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중심 체온의 상승은 특히 임신 초기의 산모에서는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문자님의 경우에는 36-38도 정도라고 하셔서 애매한 온도이긴 하나 30분 정도로 오랫동안 해당 온도에 노출이 되는 것은 태아에게 잠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좌욕도 임신 중에는 좋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임신 중 욕조에서 목욕을 하는 것이 안좋다고 통상적으로 알려져 있으나

    1. 양수가 터지지 않았거나

    2. 물 온도가 아주 뜨겁지 않다면 (37도이하)

    임신 중 욕조에 몸을 담그거나 아래를 닦는 것은 큰 무리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조언을 얻기 위해선 산부인과 의사와 상의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마도 뜨거운 물에 오랜 기간 샤워를 막는 것은 보통 임신부들은 너무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면 태아에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태아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기형아 보다도 조산 등의 위험성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너무 뜨거운 물에

    한 시간 이상 너무 오래 몸을 담그고 있으면 질이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며 이때 태아에게 감염의 위험성이 있을 수 있어 장기간의 목욕을 피하도록

    권고하게 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4.28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임신시 좌욕도 큰 문제가 없고 뜨거운물로 샤워를 하는것이 태아의 기형을 유발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물론 장기간의 목욕이 혈역학적인 변화를 야기해 추천하지는 않지만 말씀하신정도의 샤워는 지속하셔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한다고해서 뱃속에 있는 태아가 기형이 되진 않습니다.

    좌욕하는것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치질같은 경우는 일반외과 방문해서 진료받으십시오.


  • 안녕하세요. 박지호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양수가 뜨거워지지 않을 정도의 미지근한물로 반신욕하시는 것은 산부인과에서도 허용하는 범위입니다. 또한 탕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면 샤워정도는 큰문제는 없을것으로 사료됩니다.

    치핵에 좌욕은 필요한 치료이며, 이에 대해선 너무 뜨겁지 않은 적당한 온도로 시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임신중 뜨거운물 샤워가 좋지 않은 이유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보통 임신부들은 주치의로부터 너무 뜨거운 물로 목욕하지 말라는 주의를 듣는다. 너무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면 태아에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태아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무 뜨거운 물에 한 시간 이상 너무 오래 몸을 담그고 있으면 질이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