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에 광종이 노비 안검법을 제안했을 때 호족들의 반발이 심했습니다. 호족들은 노비 안검법이 자신의 권익을 침해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노비 안검법은 노비의 신분을 조사하여, 자유인으로 인정된 노비는 자유인이 되고, 그렇지 않은 노비는 노비로 남는다는 법입니다. 이 법을 시행하면, 호족들이 소유한 노비의 수가 줄어들게 되어 반반이 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비 안검법이란 양인 이었다가 억울하게 노비가 된 사람을 조사하여 다시 양인이 될 수 있도록 조처한 법입니다. 광종은 노비는 호족의 경제적, 군사적 기반이기도 했고 이는 왕권을 위협하는 것이므로 왕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견제할 필요가 있었는데 물론 이에 대한 반발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광종은 개혁에 반발하는 호족세력 및 왕족을 숙청하게 됩니다. 처음으로는 호족들을 숙청하게 되는데 호족 숙청의 처음은 960년에 준홍과 왕동을 역모 혐의로 고변하면서부터 시작되는데 광종은 이들을 귀양 보냈으며 이때부터 참소하는 사람이 많아 죄 없이 죽는 사람도 많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