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류가 찬공기나 찬물샤워로 탱탱함이 유지되는 원리는 뭘까요?
라면을 끓일 때 찬공기와의 접촉을 위해 면을 들어올려주거나 국수를 삶은 후 찬물에 헹궈주는 것으로 면발의 탱글함, 쫄깃함을 유지하는 방법들을 쓰곤 하는데 이렇게 면이 찬 온도와의 접촉으로 탱탱함이 더 유지되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라면이나 국수를 끓일 때 면의 전체적인 온도가 상승하면서 물 속에서 단단한 면이 부드러워지고, 면발이 느슨해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면을 찬 물에 씻거나 들어올려주는 것은 면의 빠른 냉각으로 인해 면발이 더 탱탱하게 유지되는 원리에 기반합니다.
면발의 탱탱함과 쫄깃함은 라면이나 국수에 사용된 밀가루의 단백질과 전분의 성질과 관련이 있습니다. 면발의 탱탱함과 쫄깃함은 단백질과 전분이 물 속에서 가장 잘 작용할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라면이나 국수를 끓일 때 뜨거운 물에 면이 잠길 경우, 물과 면 사이의 열 전달로 인해 면이 빨리 부드러워지고 면발이 느슨해집니다. 그러나 면을 찬 물에 씻으면, 면발의 빠른 냉각으로 인해 면의 단백질 구조가 보존되고 전분 분자가 물 속에서 팽창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면발의 탱탱함과 쫄깃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면을 찬 물에 씻거나 찬공기와의 접촉을 통해 빠른 냉각을 하여 면발의 탱탱함과 쫄깃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면류가 찬공기나 찬물샤워로 탱탱함이 유지되는 원리는 물리학적인 원리 중 하나인 열역학적 팽창 원리에 기반합니다.
열역학적 팽창 원리는 온도가 낮아질수록 분자들의 평균 운동 에너지가 감소하고, 분자들이 서로 가까이 모이면서 밀도가 증가하는 원리입니다. 따라서, 찬공기나 찬물샤워가 발생하면 주변 공기나 물 분자들이 차가워진 공기나 물 주변으로 이동하면서 밀도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공기나 물의 부피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러한 열역학적 팽창 원리에 따라 찬공기나 찬물샤워는 주변 공기나 물보다 더 높은 밀도와 압력을 가지게 되고, 이는 탱탱한 느낌을 유지하는 원리가 됩니다. 또한,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타이어 같은 곳에서도 공기압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차가운 공기가 타이어 안으로 들어가면, 분자들이 밀도가 높아져서 압력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타이어 내부의 공기압이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