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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은망둥어217
운좋은망둥어21721.10.07

화학물질이 몸에 끼치는 영향은?

제약 관련 연구원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험은 하지만, 주 5일을 화학물질을 다루다 보니 몸이 안좋아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눈떨림, 피로감이 가장 크게 느껴집니다.

직업상 어쩔수 없이 화학물질을 계속 다룰수 밖에 없는데, 최대한 건강을 지키면서 일하는 습관으로 무엇이 있는지 의사선생님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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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기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어렵네요.

    일단 화학물질이 몸에 들어오면, 두 단계를 거쳐서 변형이 됩니다.

    산화를 통해 반응성이 큰 물질이 되고,

    여기에 무언가 하나를 붙여서 반응을 더 이상 일으키지 않는 물질로 변화시킵니다.

    첫번째만 잘 되고, 두 번째가 안되면 오히려 몸에 손상이 더 많이 가게 되요.

    담배연기 같은 유해물질은 첫번째 반응을 빠르게 합니다.

    두번째 반응에서 필요한 붙이는 재료들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황, 메틸기, 아미노산 종류들입니다. 그래서 단백질을 충분히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간에서 해독 화학 반응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장 점막을 보호하기 위해 좋은 유산균들이 많이 살면 좋은데요.

    여기 두꺼운 점액층들이 있으면 나쁜 물질의 흡수가 저감될 수 있어요.

    특히 점액 증가에 도움이 되는 akk muciniphila같은 균들은

    항산화제와 프락토올리고당에 잘 반응하므로,

    종합비타민, 좋은 단백질, 항산화제, 프리바이오틱스(FOS) 같은 것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0.07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주로 흡수되는 과정은 경피 또는 호흡기입니다. 항암제를 다루는 프로토콜과 유사할 것 같습니다만 니트릴 글러브 한겹으로는 보호가 어렵고 두터운 항암제 취급용 장갑을 착용하시고 n95마스크등도 정전기 흡착 방식이라 방진에는 효과가 있지만 제약 과정에서 생성되는 화학성분이 함유된 가스를 막는데는 큰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가장 도움이 되는 습관이라면 일회용 보호장구를 잘 착용하시고 벗는 과정에서 오염이 되지 않도록 연습하시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됩니다. 코로나 방역복 입고 벗기 등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가장 잘 아시겠지만 화학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은 회피하는 것입니다. 즉 방호복이나 관련 장비를 충분히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병원 방문 후 피 검사 등을 진행하여 몸 상태를 계속 체크하는 것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화학물질에 직접적인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말씀하신 마스크 착용은 물론 개인 보호구 착용을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장갑 착용이 있으며, 이외에 물질의 종류에 따라 피부 노출이 위험할 경우에는 레벨D 착용 등의 보호 수단을 잘 지키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화학물질을 다루는 중간 중간 환기를 잘 시켜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