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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키위191
넉넉한키위19123.10.13

일부 메뚜기중 황충으로 변모하여 엄청난 떼를 이루며 이동하나요?

일부 메뚜기의 종류를 보면 황충으로 변모하여 엄청난 떼로 이동하는 대규모 이동하는 메뚜기로 변모한다고 들었는데요.

어떻게 일부 메뚜기가 이렇게 황충으로 변모하는건지 그 이유가 무엇이고 어떻게 변모하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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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부 이주성 메뚜기의 알이 부화하여 메뚜기가 무리를 지게 되면 개체 밀도가 매우 높아집니다.

    이렇게 서로 접촉이 잦아질 정도로 무리가 커지게 되면 호르몬이 변하면서 날개가 길어지고 뒷다리가 짧아지며 식욕도 자신 몸무게의 2배 가까이로 불어나 가는 길마다 모든 것을 파괴하는 지경에 이르는데 이를 '황충'이라 합니다.

    즉, 좁은 지역에 한꺼번에 많은 메뚜기가 몰리며 스트레스와 호르몬 변화를 겪으며 이런 비이상적 생태 환경이 먹이와 거처를 찾아 계속해서 이동하는 이주 본능을 끌어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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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태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메뚜기가 황충으로 변하는 것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메뚜기는 일반적으로 풀을 먹고 자라며, 이때는 몸집이 작고 날개가 짧습니다. 그러나 먹이가 부족하거나 기후가 변하는 등 환경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유전적으로 잠재되어 있던 황충의 특성이 발현됩니다. 황충은 몸집이 커지고 날개가 길어지며, 식성이 급격히 변화하여 식물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웁니다.


    메뚜기가 황충으로 변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충이 성충이 되면, 날개가 짧고 몸집이 작은 메뚜기로 나옵니다.

    2) 메뚜기가 먹이가 부족하거나 기후가 변하는 등 환경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유전적으로 잠재되어 있던 황충의 특성이 발현됩니다.

    3) 황충은 몸집이 커지고 날개가 길어지며, 식성이 급격히 변화하여 식물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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