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태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메뚜기가 황충으로 변하는 것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메뚜기는 일반적으로 풀을 먹고 자라며, 이때는 몸집이 작고 날개가 짧습니다. 그러나 먹이가 부족하거나 기후가 변하는 등 환경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유전적으로 잠재되어 있던 황충의 특성이 발현됩니다. 황충은 몸집이 커지고 날개가 길어지며, 식성이 급격히 변화하여 식물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웁니다.
메뚜기가 황충으로 변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충이 성충이 되면, 날개가 짧고 몸집이 작은 메뚜기로 나옵니다.
2) 메뚜기가 먹이가 부족하거나 기후가 변하는 등 환경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유전적으로 잠재되어 있던 황충의 특성이 발현됩니다.
3) 황충은 몸집이 커지고 날개가 길어지며, 식성이 급격히 변화하여 식물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