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는 왜 박정희 대통령을 저격했나요?

Question

남산의 부장들 영화를 보니 경호실장 차지철과 사이가 안좋았다는건 알겠는데 궁정동 안가에서 식사자리에서

김재규정보부장은 왜 박정희 대통령을 저격했을까요?

그리고 자기가 했다고 하지않고 죽은 차지철이 역모를 해서 박정희 대통령을 저격했고, 제압하는 과정에서 차지철을 죽였다 했으면 될것 같은데 뭐하러 죽음을 자처한건지

여러모로 궁금증이 많네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역사적 진실을 묻어 두고 거짓한다는건 이사건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생존해 있고 목격자가 이사건은 분명하게 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을 시해한 사건이고 과거 조선 시대와 의 시대상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김재규는 허위 진술을 할 수 없었다고 판단 됩니다.

그리고 이사건의 여러가지 정황과 증거가 있기 때문 이라고 판단됩니다.

군부독재시대의 일이며 앞으로는 이러한 사건은 있어서 안될 것 입니다.

쉽게 설명 드렸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재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암살한 사건에는 여러가지 루머가 존재하고 정확한 이유는 본인만이 알겠지만 우리는 그의 1차 재판에서의 최후 변론를 통해 그 이유를 가늠해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김재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나다.

" 저의 10월 26일 혁명의 목적을 말씀드리자면 다섯 가지입니다. 첫 번째가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이요, 두 번째는 이 나라 국민들의 보다 많은 희생을 막는 것입니다. 또 세 번째는 우리 나라를 적화로부터 방지하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혈맹의 우방인 미국과의 관계가 건국이래 가장 나쁜 상태이므로 이 관계를 완전히 회복해서 돈독한 관계를 가지고 국방을 위시해서 외교 경제까지 보다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서 국익을 도모하자는 데 있었던 것입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로 국제적으로 우리가 독재 국가로서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이것을 씻고 이 나라 국민과 국가가 국제 사회에서 명예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 다섯 가지가 저의 혁명의 목적이었습니다."

이상에서 유추해 볼때, 그는 자신의 행동이 단순한 독재자를 죽인 반란이 아니라 18년간의 군사 독재를 종식시키고 미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구한 혁명이라고 자신을 애국자처럼 묘사하고 있습니다. 즉, 단순히 박정희 대통령만 살해하고자 하는 이유가 아니라 자기가 독재자를 처단하고 새로운 정권을 세우겠다는 야망도 가지고 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본인이 생각할때 그 떳떳한 그 행동을 굳이 차지절 경호실장에게 떠 넘길 이유가 없지요.

그 근거는 피의자 신문조서 내용 중 대통령만을 제거하고 현장에서 자살하거나 외국으로 망명할 수도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김재규는 "본인이 살아남아야만 대통령 제거 이후의 혼란된 정국의 주도권을 잡아 뒷설거지를 하고 본인의 구상대로 통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부분에서 명확히 보여집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재규의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 사건은 현재까지 명확하게 해명되지 않은 한국 현대사의 미스테리 중 하나입니다.

김재규 본인은 법정에서 "유신의 심장을 쏘았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면서, 당시 극단으로 치닫던 유신 독재 체제를 종식시키기 위해 박정희를 암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김재규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한 순수한 마음에서박정희를 암살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가 암살을 시도한 동기에 대한 여러가지 다른 가설들도 있습니다. 첫번째 가설은 원래 박정희에게 총애받던 최측근이었던 김재규가 차지철과의 충성경쟁에서 뒤쳐지면서 점차 박정희에게서 외면 받게 되고, 이러한 과정에서 숙청될 수도있다는 위기감을 느낀 김재규가 암살을 시도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가설은 당시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재규가 미국 CIA의 사주를 받아 암살을 기획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당시 박정희는 극단적인 유신 독제체제로 인해 미국 정부와 마찰을 일으키고 있었으며, 김재규는 미국 정보기관들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재규의 박정희 저격에 대해서는 주장이 엇갈립니다.

김재규는 사형선고를 받기 전 최후 진술에서 자신은 국가를 위해 유신의 심장을 쏘았다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권력욕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서 박정희를 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반대 입장에서는 김재규가 국가를 전복시키고 자신의 권력욕을 채우기 위해 박정희를 저격했다고 주장합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신의 심장을 쐈다. 민주주의 만세라고 최후진술에서 김재규는 주장했습니다. 부산과 마산의 민주화 운동을 두고 경호실장인 차지철은 강경진압을 주장하고 비교적 연착륙을 통해 소요사태를 잠재우려는 김재규는 갈등하였고 강경진압에 무게를 두는 박정희에게 환멸을 느끼고 박정희와 차지철을 제거하고 민주주의를 이루고자 하였으나 거사 후 중앙정보부가 아닌 정승화대장의 말을 듣고 육군본부로 차를 돌린 것이 혁명은 실은하고 만 것이고 역사를 후퇴시키고 만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