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데면 다리가 너무가려워요?
제가 일하는 사무실이 유리창문이 많아 우풍이 심해서 온풍기를 하루종일 다리 가까이틀고 있어요 그레더니 다리가 화끈거리고 건조해져 로션을 듬뿍 바르지 않으면 너무 가려워요 이것도 화상에 속하나요?
말씀하시는 증상은 화상에 의한 증상이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오히려 온열 기구의 사용으로 인해 주변 환경의 습도가 낮아져 건조함에 의해서 피부 증상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온풍기 사용을 줄이시고 가습기를 활용해보시길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온풍기를 다리 가까이 지속적으로 틀어놓는다면 저온 화상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 지면서 상기 증상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온풍기를 너무 한방향으로 틀지마시고 회전을 시키거나 거리를 충분히 두시기 바라며 보습제도 충분히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건조한 환경이면 가려움이 더 심해질수 있기에 습도 조절도 잘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화상은 아니고 피부 건조증에 해당합니다. 가급적 사무실에 가습기를 잘 틀어 놓거나 자주 환기를 해주시는 것이 필요하지요. 어쩔 수 없이 보습제는 꾸준히 발라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화상일 가능성도 있지만 통증이 동반되지 않았다면 건조한 피부에 동반된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 복용과 보습크림이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소양증은 피부를 긁거나 비벼대고 싶은 욕망을 일으키는 불유쾌한 감각으로, 가려움증을 말합니다. 많은 피부 질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그 특성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다양한 피부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내과적 질환에서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먼저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는 아토피 피부염, 접촉 피부염, 두드러기, 결절성 양진, 옴, 만성단순태선, 곤충물림, 화폐상습진 등이 있습니다. 전신적 소양감을 동반하는 내과적 질환으로는 만성신부전증, 원발 담즙성 간경변증, 간외담도폐색, 약제성 담즙울체, 당뇨병, 갑상선항진증,갑상선기능저하증, 림프종, 백혈병, 후천면역결핍증 등이 있습니다.
소양증 환자의 병력을 자세히 물어보고 가려움증의 위치, 지속성 여부를 확인합니다. 가려움증이 약제와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와 관련된 요소를 배제해야 합니다. 신체 진찰과 함께 일반 혈액 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대변 검사, 갑상샘, 간, 신장 기능 검사, 혈당 검사 등을 시행하여 원인 질환의 존재 여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소양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 질환에 의한 가려움증과 전신 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의 원인을 모두 찾아서 치료해야 합니다. 그러나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피부 질환이 많지 않으므로, 증상에 따른 일반적인 치료법을 시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려움증은 신체 주변의 온도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얇고 가벼운 옷과 침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칼라민 로션이나 1% 멘톨 로션으로 피부를 시원하게 하면 도움이 됩니다. 양모와 같은 자극적인 직물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피부를 긁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긴장을 피하는 것도 좋습니다. 카페인과 술, 콜라 등은 가려움증을 악화시킵니다. 피부 건조에 의한 가려움증이라면 잦은 목욕을 피하고 보습제를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움증은 심하게 긁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렵다고 하여 손톱으로 피부를 심하게 긁으면 피부가 손상됩니다. 또한 피부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피부가 두꺼워지는데, 이것이 만성 가려움증의 원인이 됩니다.
가려움증이 심하면 얼음으로 냉찜질을 하거나, 손바닥으로 가려운 곳을 문질러 줍니다. 미지근한 물에 목욕해야 하고, 때를 밀지 않습니다. 이로써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목욕 후에는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적정한 실내 습도를 유지합니다. 몸에 꼭 끼는 옷이나 금속 장신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의에게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처방에 따라 약을 먹거나 바릅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1. 온풍기를 하루종일 다리에 가까이 틀고 있는 것은 매우 안좋은 습관같습니다. 저온화상이라는 것도 있으니 멀리 하시기 바랍니다.
2. 저온화상이 의심되면 (피부가 발갛게 올라왔거나 일부 물집, 각질이 심하게 벗겨지는 경우) 병의원을 방문하여 연고를 처방받고 관리하시기바랍니다.
가려움증(소양감)은 가장 흔한 피부증상으로 피부질환 뿐만 아니라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외부 자극과 무관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가벼운 기계적 접촉이나 주위 온도 변화, 화학 물질이나 전기적 자극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으며 저녁에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피부 질환에는 두드러기나 습진성 피부 질환 (아토피피부염, 접촉피부염, 화폐상 습진 등), 건선, 피부 건조증, 노인 가려움증, 벌레물림 등이 있습니다. 겨울철 온풍기를 많이 사용하시면서 증상이 생겼다면 열자극과 피부 건조로 인해 생기는 가려움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려움증을 없애기 위해 긁거나 문지르면 상처가 생기거나 피부가 갈라지고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 질환에 의한 가려움증인지 전신 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인지 원인을 확인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피부를 시원하게 하는 연고나 스테로이드 연고 등 도포제를 사용하고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 등 먹는약을 사용하는 치료가 일반적입니다.
더불어 자극적인 노출을 피하고 긁는 습관은 삼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가려움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으며 카페인이나 술, 콜라 등이 가려움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노령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피부 건조에 의한 가려움증은 너무 자주 씻거나, 때를 심하게 벗기거나, 뜨거운 목욕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 질 때 발생하며 샤워 후 몸이 건조해지기 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