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요즘 아파트를 많이 만들더라구요 이유가 뭔가요 ?
대구에 돌아다니다 보면 아파트를 엄청 만들더라구요 사람은 많은데 집이 부족한가 그런생각도 들고 왜 그렇게 많이 만드나요 궁금하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박어상 공인중개사입니다.
건설사가 아파트주택 개발사업을 시행할 때에는 수년전부터 주변의 토지를 구입한다든지 해서 장기간에 걸친 사업 계획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구에는 유달리 아파트 재건축이나 재개발, 신축사업이 특정년도로 수급이 집중되어 공급과잉의 양상을 빚고 있습니다.
고금리의 영향으로 주택경기가 침체기를 맞고, 매수심리가 하락하여 거래가 침체되고 청약과 분양을 기피하다보니, 미분양이 누적되어 전국의 미분양 물량이 7만 5천여호에 이르게 되었는데, 그중에 20%가량이 대구물량입니다.
현재의 고금리 체제하에서는 대구의 부동산 주택시장의 가격하락을 부채질하는 미분양물량이 해소되는데는 적어도 2~3년이 소요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안녕하세요. 주영민 공인중개사입니다.
요즘 만든게 아니라 사실 2-3년전 아니 5년전부터 계획해서 아파트가 공급되게 됩니다.
재미나게도 부동산이라는 것이 부족해서 지으면 지을 쯤에는 공급 과잉이 나옵니다.
2-3년전에는 참고로 대구 부동산이 상당히 올라갔었습니다.
지금 또 미분양 나게 되는데, 아마 당분간 사람들이 청약하지 않겠지만
그러면 또 공급이 줄어들어서 나중에 또 대구 부동산이 올라갈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양정섭 공인중개사입니다.
전국적으로 올해 내년 공급되는 아파트수가 많은데 대구는 특히 많습니다. 대구는 2018년 역대급으로 많이 재건축, 재개발 사업승인을 하였고 2019년도 그 숫자도 상당합니다. 이 영향으로 2023년 공급물량이 매년 대구시의 주택필요공급량 1만여가구를 훨씬 뛰어넘을 것이고 내년 또한 대구시의 주택필요공급량 1만여가구를 뛰어 넘습니다. 현재 아파트를 짓고 있는 곳을 많이 보일겁니다. 미분양이 넘쳐날 것이고 2022년도에 사업승인이 난 숫자도 2018년 때 사업승인이 난 숫자 만큼 많아서 2025년 이후에도 공급물량이 넘쳐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취소된 곳이 몇 곳이 있지만, 공급물량이 많아서 언제까지 수요와 공급이 비슷해 질지 지켜봐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