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아침 날 아이들에게 후다닥 해주면서 영양소 좋은 음식 있을까요?
저는 주로 특별하게 메뉴 생각이 나지 않으면서
바쁜 날에는 야채 잘게 썰어서 볶음밥을 해주고는 하는데
아이들이 볶음밥에 질린 것 같습니다.
혹시 가볍게 만들기 좋은
다른 메뉴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바쁜 아침에는 계란과 채소를 활용한 간단한 메뉴를 추천드립니다.
또는 무가당 요거트에 견과류나 과일을 넣은 요거트볼이나
통밀빵, 오트밀을 곁들인 아침식사도 추천드립니다.
바쁜 아침 시간에 볶음밥 대신 빠르게 준비하면서도 아이들의 필수 영양소(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을 충족시킬 수 있는 메뉴로는 '오버나이트 오트밀'과 '달걀 스크램블을 곁들인 통밀 토스트'를 추천하며, 오버나이트 오트밀은 전날 밤에 우유나 요거트, 견과류, 과일 등을 섞어 냉장 보관했다가 아침에 바로 먹을 수 있어 식이섬유와 복합 탄수화물을 간편하게 제공합니다. 달걀 스크램블은 고품질 단백질을 빠르게 공급하여 포만감을 높이고 에너지 지속에 도움을 주며, 이를 통밀 토스트에 곁들이면 복합 탄수화물을 함께 섭취하게 되어 식곤증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고, 여기에 채소나 치즈를 추가하여 비타민과 칼슘을 보충하면 더욱 균형 잡힌 영양을 챙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아침 메뉴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볶음밥이 편의성, 영양면에서 좋은 선택이 맞지만, 자주 반복되면 아이들이 질릴 수 잇답니다. 조리 시간은 짧고 영양 균형을 맞추기 쉬운 대안을 몇 가지 정도 제안드리겠습니다.
계란은 아침 메뉴로 활용도가 높답니다. 스크램블에 잘게 다신 채소, 치즈를 소량 넣어주시면 단백질, 칼슘도 보충이 가능하며, 또띠아, 식빵에 싸서 간단하게 랩, 샌드위치 형태로 주신다면 아이들도 잘 먹는 답니다.
밥을 꼭 볶으실 필요는 없답니다. 주먹밥에 참치, 김, 달걀지단, 채소를 섞으셔서 한입크기로 만드시면 시간도 짧고 식감은 달라지게 됩니다. 전날 밥을 냉장 보관하셨다가 아침에 바로 활용도 가능해요.
우유, 두유에 바나나, 냉동 블루베리, 견과류를 같이 갈아 스무디로 제공하는 방법도 괜찮답니다. 여기에 삶은 달걀, 스트링치즈를 곁들이시면 포만감, 단백질 보완도 가능해요.
아침엔 단백질, 채소, 복합탄수화물이 조금씩 들어가는 구성이 무난합니다. 아이들이 질리지 않도록 형태, 식감을 바꿔주시는 것만으로 식사 만족도는 올라가게 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