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경기가 호황이고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때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통화정책을 긴축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차입 비용이 더 비싸져 경기 과열을 식히고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을 방치하면 돈의 가치를 잠식하고 소비자의 구매력을 떨어뜨리며 경제에 대한 신뢰 상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연준은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을 촉진하는 이중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금리 인상은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억제함으로써 연준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리 인상은 경제 성장 둔화 및 기업과 소비자의 차입 비용 증가와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 인상 결정은 항상 신중하게 고려되고 다양한 경제 지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미국이 긴축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금리의 정점수준을 높일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인플레이션율이 여전히 높게 형성되어있고, 현재의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이제 더이상 억제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에 더 강한 금리 인상을 통해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 하는 조치입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6.4%로 예측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인플레감소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3월은 재상승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