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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의 사회 계급은 지배층을 다시 귀족 계급과 중류 계급으로, 피지배층을 평민 계급과 천인 계급으로 나눌 수 있다.
귀족 계급은 왕족과 문무 양반이 이에 속하였는데, 이들은 교양과 전통을 중하게 여겼으며, 토지의 소유, 관직의 독점, 학교 입학, 과거 응시 등 각종의 특권을 가졌었다.
중류 계급은 의술, 천문, 지리, 법률 등에 종사하는 잡직(기술관)과 하급 관리인 이속, 그리고 남반이라 불리는 궁인이 이에 속한다.
평민 계급은 농업, 공업, 상업에 종사하는 층으로, 그 중에 공장과 상인은 농민보다 천시를 받았다.
천인 계급은 사회적으로 가장 낮은 지위를 차지하여 멸시를 받았다. 이에는 진척(뱃사공), 역정(마부), 화척(백정), 재인(광대), 노비 및 부곡, 향, 소의 주민 등이 이에 속한다.
-출처 우리역사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