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7/9까지 생리 기간이었는데 생리 5일차인 7/7에는 질내사정, 생리 마지막 날인 7/9에는 2번 관계 맺고 2번 모두 질외사정 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피임목적으로 경구피임약 7개월 정도 복용 중인데 질내사정 했을 땐 휴약기 7일째였고 그 다음날부터 새 팩을 복용하는 날이어서 먹던대로 쭉 복용하고 있어요. (피임약은 거의 제시간에 먹었고 하루 이틀 정도 시간 오차 가장 컸을 때가 5-6시간 정도 뒤에 복용했어요) 근데 하루 이틀 전부터 복통 + 속 울렁거림 + 소화 불량과 같은 느낌이 계속 드는데 위의 경우에는 임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ㅠㅠ 휴약기 동안에도 피임효과는 지속된다고 하긴 하지만 소화 안 되고 속 울렁거리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갑자기 이러니 넘 불안하네용.. 그리고 질내사정한 뒤로 생리 끝나는 날까지 생리혈과 갈색냉 보였는데 이건 비임신과 무관한가요?
생리 주기와 생리혈의 양상은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어 변화할 수 있습니다. 갈색혈은 간혹 자궁이 좋지 않을 경우에도 발생하는데 현재 제약사의 권고대로 복용하셨다면 피임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일단 테스트기로 테스트를 받아보시고 많이 염려가 되신다면 산부인과 검진을 통하여 필요시 피검사와 초음파 등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생리기간 중에 관계를 맺으면 임신 가능성이 매우 떨어지지만 임신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피임약도 복용하셨으며 질내사정은 한 번 외에는 질외사정으로 하신 점 등 감안하여 정황 상 보았을 때에 임신이 되었을 가능성은 거의 0에 수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이 되었더라도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리기 때문에 관계 후 2주도 되지 않아 나타난 복통, 울렁거림, 소화불량 증상은 임신을 의심할만한 증상은 아닙니다. 임신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이므로 너무 걱정하실 정도는 아닙니다.
생리중 질내사정으로 인한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보통 가임기는 28일 주기의 주기를 기준으로 한다면 생리 시작일부터 14일 후인 배란일 전후로, 배란 4일전부터 후 2일정도까지 가임기입니다. 생리중 질내사정이라면 배란일까지 정자가 살아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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