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동안 다닌 직장에서 그만 둔 후 6개월 월급 미납과 물건을 못 찾아가게해요 도와주세요
1-6 저희 엄마와 대표 문자내용
7-10 저와 대표 문자내용
안녕하세요 13년동안 몸담고 있었던 학원에서 대표와의 문제가 있어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 작성해봅니다
2012-2025년동안 몸담고 있었던 학원입니다
2012-2018년도 초까지 선수생활 및 학원생으로 대표의 1호제자로 활동을 하다가
2018년도 초중반부터 강사 및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처음에는 1-2개의 수업으로 시작하여
2020년도부터는 학원 수업을 늘려가며 2021년도부터는 학원안에 있는 대부분에 수업을 제가 다 진행했습니다
소속 강사로써 외부 및 회원들께 저를 안내했지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제자에서 강사로 자연스럽게 발전한 케이스였습니다
어렸던 전 계약서를 작성할 생각을 하지 못했고, 그 학원을 나온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기 때문에 계약서를 작성해야한다는 생각 자체를 못했습니다
학창시절 부모님의 사정이 어려워 밀렸던 학원비들을 제가 받는 수업료로 대체하여 빚들을 갚았고 2020년도부터 임금을 받았지만
매달 받는게아닌 “내가 정산하고 현금이 생기면 줄께” “조금 여유있을때 챙겨줄께”라며 다달이 수업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제대로된 입금내역 조차 없고 중간에 몇년동안은 아예 내역이 없습니다
마지막 그만 두기 전 올해 2025년 1-5월 월급을 7월에 한번에 받았고
6-11월까지의 임금은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몇년동안 지속된 가스라이팅과 외부수업을 연결해주며 “내가 너 돈벌게 해주잖아” “이정도는 기다려줄 수 있지”등등 학원이 아닌 외부수업으로 돈을 벌게해준다며 학원에 대한 월급은 제때 챙겨주지 않아도 생활이 되니 기다려라 얘기했습니다
추석연휴기간 제가 그동안 수업했던 사진, 영상, 증거들을 보면서 너무 바보같은 시간을 보낸것 같아 많이 현타가 왔고 수업이 아닌 외에 업무들 또한 모두 제가 도맡아 진행했지만 그부분에 대한 제대로된 보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제대로 하지 못하면 “언제까지 이런거까지 지적해야하냐” “학원망하게하려고 작정한거냐” “너가 힘들면 난 죽어야겠네” “학원정산이 월세보다 안나오면 내가 너한테 돈을 어떻게주냐”등등 심리적인 압박이 정말 심하여 한달간에 대표와 저 사이의 갈등이 있다가 월요일 모든 업무가 끝난 후 일을 그만둔다고 연락했습니다
그 이후 전 제 짐을 찾으러 가겠다고 연락을 드렸지만 사진과 같은 내용으로 짐을 찾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맞춤제작의상2벌(200만원이상), 개인물품, 수상트로피 등등)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합니다
현재상황은 근로계약서 미작성으로 노동청에 신고를 하고 조사를 받은 상황이지만 근로자라는 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기다리는 중입니다
오늘 날이 밝으면 입금체불도 신고하러 갈 예정이고, 근로자라고 판정이 날 수 있는 증거들은 이미 제출한 상태입니다
확정이나면 4대보험 미가입부분도 신고할 예정입니다
지식이 부족해 도움을 받고싶어 글 작성합니다
근로자 판정이되지않으면 민사소송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정동현 노무사입니다.
일단 노동청 신고와 관련하여 현재 신고된 상태이고 관련한 증거도 제출하였다면 지켜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건을 못찾아가게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률카테고리를 이용하여 변호사분의 상담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임의로 반환하지 않는다면 집행권원을 얻어 강제집행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주의할점이 문자 내용처럼 해당
사업장에 허락없이 들어가서 물건을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이 되더라도 사업주의 동의없이 들어가면 형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