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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23.12.11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해체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1991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마케도니아의 독립이 있었고,

1992년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또한 독립하며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해체되었다는데요.

연방이 해체된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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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2.1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민족 간의 갈등과 경제 위기가 해체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1980년대 말 공산주의의 붕괴로 공산주의 정권이 차례로 붕괴하자 유고슬라비아는 해체 수순을 밟았다고 합니다. 1987년 공산당 서기장에 오른 슬로보단 밀로셰비치가 대세르비아 민족주의를 주창하면서 유고슬라비아의 위기가 고조되었습니다.

    1990년에는 처음으로 실시된 다당제 선거에서 밀로셰비치와 그 동맹이 이긴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제외한 모든 공화국에서 사회주의 세력이 패배하고 민족분리주의 세력이 집권했습니다. 모든 면에서 민족주의적 수사가 더 세지기 시작했습니다. 1991년 6월부터 1992년 4월까지 4개 유고슬라비아 구성 공화국이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독일은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독립을 주도하고 인정했지만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이외 지역의 세르브인과 크로아티아 이외 지역의 크로아트인 민족지위 문제는 여전히 미해결 상태였습니다. 일련의 민족 간 분쟁 이후 유고슬라비아 전쟁이 크로아티아에서, 그리고 가장 심각하게는 다민족이 거주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이어졌습니다. 전쟁은 수십년 이 지난 후에도 유고슬라비아 지역에 경제적, 정치적 피해를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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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요고슬라비아는 다양한 민족과 종교 집단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다양성은 종종 갈등을 야기했고 각 지역의 민족주의가 강해지면서 나누어진 신분을 지키려는 욕망이 강화됩니다.

    또한 유고슬라비아의 정치적인 지도자들 간에 갈등으로, 요시프 브로즈 티토는 1980년 사망 후 국가의 단결이 약해지면서 지방 간 갈등이 부각, 1980년대 후반 유고슬라비아는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하는데 과도한 외채와 인플레이션 , 고용 부족 등이 그 원인 중 하나였으며 이로 인해 지방 간 경제적인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냉전시대의 끝과 함께 동유럽 국가들에서 자주적인 독립이 떠오르면서 유로슬라비아의 지방들 역시 자신들의 독립을 추구하게 되었고 국제적인 지원과 영향력도 해체를 가속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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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해체된 이유는 유고슬라비아 전쟁 때문입니다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영토에서 1991년부터 1999년까지 수차례에 일어난 전쟁을 말하는데 처음에는 흔히 유고슬로비아 내전이라고 불렸지만 1992년 연방이 해체됨에 따라 내전으로 정의할 수 없게 되었지요 즉 유고슬라비아 내전 때문에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해체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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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발칸 반도는 문화의 용광로라고 할 정도로 민족, 종교, 언어가 복잡한 지역입니다. 오스만제국은 밀레트 제도를 통해 지즈야만 납부하면 자치가 허용되었습니다. 그리고 1918년 1차 대전에서 승리하고 세르비아를 중심으로 유고슬라비아 왕국이 성립하나 2차 대전중 추축국에 점령당합니다. 티토의 유고슬라비아 파르티잔이 독립 이후 사회주의 국가인 유고슬라비아 연방으로 성립합니다. 그런데 유고 연방의 중심은 세르비아였으며, 티토의 리더쉽으로 유지할 수 있었으나 티토의 사망 이후 세르비아의 독선에 반기를 들고 하나둘 연방에서 탈퇴하였습니다. 구유고슬라비아의 해체는 국가별 종교, 민족 등 이질감이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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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91년부터 2001년 사이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지역에서 일어난 전쟁으로 1990년대 내내 일련의 전쟁을 통해 유고슬라비아가 해체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냉전 종식 후 가장 지저분한 전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학살 강간과 같은 온갖 전쟁 범죄행위가 발생하였습니다. 내전은 국가가 분열되기 전이여야 하는데 이미 분열된 국가여서 내전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전후의 전쟁당사자들(세르비아 슬로베니아 코소보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은 서로 정체성이 다른 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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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80년 유고 연방을 안정적으로 통치해 오던 티토 대통령이 87세를 일기로 사망하면서, 티토의 영도 하에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었던 유고슬라비아의 기반이 흔들리기 시작했으며 1991년 6월 25일 유고 연방의 여섯 공화국 중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가 유고 연방을 탈퇴, 각자 독립을 선언하면서 내전이 발발했고 연방의 붕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마케도니ㅏ,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도 탈퇴 및 분리독립선언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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