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꿀벌소대장
꿀벌소대장23.01.01

저희 엄마가 물건 버리는걸 너무 아까워해요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집안 청소를 할 때 저희 엄마가 물건 버리는걸 너무 아까워해서

엄마의 모든 물건은 단 하나도 손을 못 대게 합니다.

그래서 청소를 해도 먼지나 종이쪼가리만 버리는게 일수고 누가봐도 오래된 책, 2016년 국어 문제집, 과학 문제집

이런것들이 책장을 채우고 있어요

그리고 오래된 옷과 저 애기때부터 사용한 다 부숴진 작은 옷장, 6년전 이사 왔을 때 가져오고 베란다에 방치된 20년 가까이 된 낡은 가죽소파.

등등 전부다 하나도 못버리고 쌓여만 갑니다


어떻게해야 이것들을 버리게 할 수 있을까요

집이 너무 더러워서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청소를 해도 1주일이면 더러웠던 때로 원상복구 됩니다

아빠랑 제 마음 같아서는 싹다 버리고싶은데

엄마가 그걸 못하게 합니다.

문제는 엄마가 못버리게 하는 물건들이 정말 누가봐도 왜 안버리냐 라는 질문을 하게되는 물건들입니다.

이거 병인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기쁜멧토끼170입니다.

    병이라기보다는 집착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엄청 잘 못은 아니지만 나중에 더 심해지실 수 있습니다.

    가족의 대화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으니 전문가의 심리 치료를 한번 받아보시면 좋을 꺼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그만종다리95입니다. 그러다가 삶이 지치고 힘들때 옛물건 하나 발견하면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