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물건 버리는걸 너무 아까워해요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집안 청소를 할 때 저희 엄마가 물건 버리는걸 너무 아까워해서
엄마의 모든 물건은 단 하나도 손을 못 대게 합니다.
그래서 청소를 해도 먼지나 종이쪼가리만 버리는게 일수고 누가봐도 오래된 책, 2016년 국어 문제집, 과학 문제집
이런것들이 책장을 채우고 있어요
그리고 오래된 옷과 저 애기때부터 사용한 다 부숴진 작은 옷장, 6년전 이사 왔을 때 가져오고 베란다에 방치된 20년 가까이 된 낡은 가죽소파.
등등 전부다 하나도 못버리고 쌓여만 갑니다
어떻게해야 이것들을 버리게 할 수 있을까요
집이 너무 더러워서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청소를 해도 1주일이면 더러웠던 때로 원상복구 됩니다
아빠랑 제 마음 같아서는 싹다 버리고싶은데
엄마가 그걸 못하게 합니다.
문제는 엄마가 못버리게 하는 물건들이 정말 누가봐도 왜 안버리냐 라는 질문을 하게되는 물건들입니다.
이거 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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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기쁜멧토끼170입니다.
병이라기보다는 집착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엄청 잘 못은 아니지만 나중에 더 심해지실 수 있습니다.
가족의 대화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으니 전문가의 심리 치료를 한번 받아보시면 좋을 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