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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19.03.24

암호화폐가 ICO 제외 하고 자금을 모으는 방법이 있나요?

암호화폐 ICO는 물론 잘되면 좋은거지만

부작용이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판매만 해놓고 상장하면 가격이 곤두박질 쳐서

일반인들에게는 부담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

ICO 제외하고 조금더 투자자들에게 친화적이고

안전한 자금 모집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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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풋풋한박각시153
    풋풋한박각시15319.03.24

    ICO, IEO, 프라이빗 세일 등등 많은 투자 방법이 있지만 ICO는 이미 지는 해가 되었고 현재는 거래소측에서 하는 IEO가 상당한 강세입니다. IEO도 안전하다고 할 순 없지만 초기 한국의 중소 잡거래소에서 시작한 IEO들이 대박을 치면서 여러 잡거래소에서 IEO를 진행하며 사기가 난무했습니다. 허나 현재 바이낸스가 BNB를 통한 런치패드를 하면서 BTT를 시작으로 BNB가 3배 가까이 뛰며 대박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쿠코인과 후오비도 준비중에 있으며 대형거래소에서 하는 IEO가 가장 그나마 안전하고 수익을 올릴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ICO말고도 거래소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IEO나 암호화폐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 지갑 서비스 등에서 이루어지는 '토큰 세일' 등이 있습니다.

    토큰 세일의 경우 토큰 뱅크, 코박 등에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세일 기간, 수량, 가격 등을 정하여 판매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IEO라는 것도 있는데 쉽게 설명드리자면 'IEO = 상장+ICO'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IEO를 진행하는 거래소로의 상장이 어느정도 결정된 상태에서 프로젝트의 자금을 함께 모집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기존의 ICO의 경우 프로젝트가 직접 ETH 주소나 BTC 주소를 투자자들에게 주고 투자금을 모은 후 다시 거래소와의 협의를 통해 상장을 하는 구조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ICO와 함께 상장을 위한 작업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투자자들도 상장 전까지 거래를 할 수 없고 상장만을 기다리게 되죠. 또한 상장이 되지 않으면 돈을 주고 산 토큰이 무용지물로 남아있게 되어 경제적인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IEO를 하게 되면 상장과 함께 프로젝트의 ICO 물량을 특정 가격에 매도 물량으로 내놓고 판매하거나 거래소 플랫폼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따로 토큰 세일을 진행한 후 바로 상장함으로써 이러한 노력과 시간, 홍보나 마케팅에 들어가는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들도 IEO를 진행한 거래소에 상장될 것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으므로 상장까지 긴 시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ICO 방식보다 좀 더 빠르게 투자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자금의 유동성도 증가하게 됩니다.

    거래소 역시 IEO를 진행하면 플랫폼 이용료와 상장 수수료 등의 수익이 생기기 때문에 프로젝트와 서로 윈윈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IEO에 더욱 적극적인 듯합니다. 최근에 바이낸스, 후오비, 비트렉스 등이 IEO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다만, 요즘 우리나라의 신생거래소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IEO는 입출금을 막아 놓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걱정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제한적 물량을 갖고 와서 입출금을 막은 다음 IEO를 진행하면 가두리 펌핑이 가능하고 이렇게 되면 해당 코인의 가치가 부풀려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운이 좋다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투자 위험이 크므로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