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력에 당뇨가 있는데 어떤 검사를 하는게 좋을까요?
만 29세 이구요.
종합건강검진 받으려고 합니다.
가족력에 당뇨가 있는데요
상복부 초음파와 경동맥 초음파 중 어떤 검사가 더 유용할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당뇨 가족력이 있다면 당뇨 관련 당화혈색소 검사를 추가적으로 받기 바랍니다.
평소 음주를 자주 한다면 복부초음파, 콜레스테롤에 문제가 있다면 경동맥 초음파를 권합니다.
검사 비용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두 가지 모두 받으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 종합건강검진에서 가장 중요한 검사는 혈당 수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공복 혈당 검사와 당화혈색소(HbA1c) 검사가 유용합니다. 공복 혈당 검사는 식사 후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측정하는 혈당 수치로, 당뇨병 여부를 판단하는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당화혈색소(HbA1c) 검사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하므로, 장기적인 혈당 관리 상태를 평가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상복부 초음파와 경동맥 초음파 중 선택한다면, 두 검사 모두 중요하지만 목적이 다릅니다. 상복부 초음파는 간, 담낭, 췌장, 신장 등의 내부 장기를 검사하여 지방간, 간경변, 신장 결석 등의 질환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경동맥 초음파는 경동맥의 협착이나 플라크 형성을 검사하여 동맥경화증의 위험을 평가하는 데 유용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동맥경화증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경동맥 초음파가 특히 중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당뇨의 합병증은 동맥경화에 기전을 두고 있습니다 이에는 경동맥초음파가 좋습니다
또한 당뇨는 췌장의 문제이기도 하며 이는 복부초음파를 통해야 합니다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다면 당화혈색소 등 당뇨 관련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감별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상복부 초음파와 경동맥 초음파는 다른 것을 보는 검사이기 때문에 무엇이 더 유용하다 무엇이 더 낫다 판단할 기준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다만 만 29세에 경동맥 쪽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아 상복부 초음파 쪽을 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