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이 피곤해 보이는데도 낮잠을 거부하는 경우는 종종 발생합니다. 특히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나이의 아이들은 활동량이 많아지고, 친구들과의 교류가 늘어나면서 낮잠에 대한 필요성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낮잠은 여전히 아이의 발달과 기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피곤한데도 낮잠을 자지 않으려는 아이의 경우, 몇 가지 접근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첫째, 낮잠 시간을 정해주되, 강제로 재우기보다는 조용한 시간을 제공해 아이가 자연스럽게 잠들도록 유도해보세요. 예를 들어, 조용한 독서 시간이나 편안한 음악을 듣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둘째, 아이의 일정을 조정하여 하루의 활동량이 너무 많지 않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밤잠이 잘 자는 아이는 낮잠을 줄일 수도 있지만, 여전히 하루의 일정 중 일부는 편안하게 쉬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피곤함을 인지하고, 필요할 때 낮잠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러한 방법들이 효과가 없다면, 아이의 수면 패턴에 대해 소아과 의사와 상담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