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내 미술계에서는 작가로부터 직접 구매한 작품을 판매하는 1차 시장과 소유한 미술품을 되파는 2차 시장이 열립니다.
1차 시장은 미술품을 전시하고 작품을 사고파는 곳으로 상업을 목적으로 하며, 이런 경우 작가가 먼저 판매액을 제시, 갤러리 대표는 클라이언트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가격을 조정합니다.
작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작품의 크기, 재료비, 작가가 작품을 위해 쓴 비용과 시간 등이며, 공통적으로 작품의 크기 외에 미술사적 가치, 유명세와 인기, 작품의 질과 작품의 소장 기록, 희소성, 시대상 등이 가격 결정의 요인이 됩니다.
2차 시장은 경매로, 경매에 나온 미술품은 판매자와 경매사 측이 정한 시작가에서 실시간으로 구매자 간 경합을 통해 낙찰가를 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