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강아지 부신종양과 심장병 둘다 있으면 매번 병원가서 검사하고 약줘야하는건가요?

심장병은 엑스레이 초음파 청진 probnp 등 갈때마다 매번 검사와.. 피모벤단 그리고 이뇨제 증량 계획 등 여러가지로 검사할것들도 많고 병원에 방문해야할일들이 많은데

부신종양 쿠싱 역시도 혈액검사에 초음파 매번 검사와 또 베토릴 증량 계획 등 여러가지로 이것역시 양쪽 부신종양으로 수술도 불가능한 상태라면.. 이것역시 병원에 늘 방문해야하는데

혹시 강아지 심장병과 부신종양 쿠싱 둘다 있을시 전부다 FM 그대로 병원에 늘 가셔서 두 약 모두 다 줘야하나요..

두 약을 모두 다 먹여야한다면 병원에서 살아야할거같은데

갑상선도 안좋은데 참 미치겠네요 free t4 tsh 등 이것도 어지간히 검사할것들이 많은데 참..

4.3 kg 12살 푸들 부신종양 양쪽 1.3cm 모두

심장은 현재 마른기침 밤마다 심해지고 있는데 probnp 는 900 까지 정상범주인데 1100입니다 (작년)

작년에는 b1 이였습니다

어제 심잡음 청진시에 심잡음이 분명하게 들리지만 폐에 물이 차는 그런 소리는 안들렸다고 주치의분께서 말씀하시긴하셨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매번 갈 때마다 심장 초음파 엑스레이 혈액검사 부신 초음파를 전부 다 하는 건 아닙니다 보통은 약 시작이나 증량 직후엔 자주 보고 안정되면 간격을 늘립니다 심장약은 상태에 따라 몇 주 뒤 신장 수치와 전해질 확인 후 이후 수개월 간격으로 재평가하고 쿠싱 약도 시작 뒤 십사일 전후 한달 석달 이후 정기 재평가가 흔합니다

    다만 지금은 밤기침이 심해지는 중이라 안정기보다 악화 신호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검사 부담이 크더라도 당장은 심장 쪽 재평가를 우선해서 약 조정이 필요한지 보는 게 중요합니다 두 약을 다 평생 꼭 같은 강도로 유지한다기보다 그때그때 더 급한 쪽을 우선하며 최소한의 필수 검사로 맞춰가는 식으로 주치의와 계획을 다시 짜는 게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우선 말씀하신 양쪽 부신에 종양이 모두 있는 경우는 실제로 매우 드문 편이라 쿠싱증은 뇌하수체성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 경우에는 수술보다는 내복약으로 장기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

    이렇게 여러 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라도 매번 모든 검사를 다 반복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상태가 안정되면 검사 주기를 조절해서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심장 질환은 기침이나 호흡 변화가 없고 약물 용량이 안정된 경우에는 영상검사를 자주 반복하기보다는 청진과 임상 증상 중심으로 추적하기도 합니다. 쿠싱 역시 베토릴 투여 후 안정 단계에 들어가면 초기처럼 잦은 호르몬 검사를 반복하지 않고 간격을 늘려가며 모니터링합니다.

    다만 현재처럼 밤 기침이 지속되는 상황은 심장 질환 진행과 연관될 가능성이 있어 약물 조정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이 현실적인 관리 방법입니다. 여러 질환이 동시에 있어도 모든 것을 매번 동일한 강도로 관리하기보다는, 현재 증상과 안정도에 따라 검사 주기를 조절하는 것이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치의와 검사 간격을 조율해보시는 방향을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 심장병과 부신 피질 기능 항진증을 동반한 고령견은 각 질환의 투약 관리와 정기 검진을 병행하는 것이 원칙이나 반려견의 상태와 보호자의 여건을 고려하여 수의사와 검사 우선순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쿠싱 조절을 위한 베토릴 투여는 심장 부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심장 약물인 이뇨제는 신장 수치나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어 혈액 검사와 초음파를 통한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현재 심잡음이 명확하고 마른기침이 심해진 상태라면 비대해진 심장이 기관지를 압박하거나 질환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심장 관리에 비중을 두되 갑상선 기능 저하증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호르몬 수치 확인이 필요합니다. 완치보다는 삶의 질 유지를 목표로 삼아 검사 주기를 조절하거나 증상 변화에 따른 선택적 검사를 시행하며 약물 용량을 세밀하게 관리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