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연습 중 반복적인 마찰로 생긴 수포를 뜯은 뒤 딱딱해진 경우, 대부분은 정상적인 치유 과정에서 생긴 각질화 또는 가피(딱지) 형성입니다. 수포의 지붕을 제거하면 표피가 재생되는 동안 해당 부위가 단단하게 굳고, 압통이 1주에서 2주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현재 양상이 단순 마찰성 수포 후 변화라면 특별한 처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음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추가로 뜯거나 깎지 말 것. 둘째, 연고를 과도하게 바르기보다는 보습 위주로 관리할 것. 셋째, 통증이 남아 있는 동안은 해당 부위에 과도한 마찰을 피할 것. 필요하면 일시적으로 테이프나 핑거 보호대를 사용해도 됩니다.
다만, 붉은기 확대, 열감, 고름,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양상이 있다면 2차 세균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