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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떳한그늘나비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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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관련질문 본문읽고답변 부탁드려요

나이
30
성별
남성

국가암 사이트보니까 대한민국 국민 40~50프로가 헬리코 박터균 감염이라는데

근데 헬리코박터균걸리면 없는사람보다 높은 위험도로 위암 걸린다고하는데

질문1-40~50프로가 감염이면 국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국가검진으로 바꿔야되는거 아닌가요?

질문2-왜 필수적으로 검사 안하는건가요?

질문3-헬리코박터균 40~50프로 감염자 전부 위암 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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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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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군요. 먼저 많은 사람들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약 40~50%의 국민이 감염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모든 사람들이 위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의 점막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장기적으로 위염, 위궤양, 그리고 위암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모든 감염자가 위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암의 발생에는 유전적 요인, 식습관,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국가 차원에서 모든 국민에 대한 정확한 검사와 치료는 많은 자원과 비용이 요구됩니다. 그래서 보통은 증상이 있거나, 위암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 예를 들면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진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효율적이면서도 필요한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검사와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검진으로의 도입 여부는 여러 방면에서의 고려와 논의가 필요합니다. 필수 검진 항목으로 지정하려면 해당 감염에 대한 장기적인 위험 평가와 검사의 경제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요소가 평가되어야 할 것입니다.

    제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모든 환자에서 검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에서 궤양의 재발, 암의 발생으로 진행이 될 수는 있겠지만 많은 환자분에서는 증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필요한 것으로 밝혀진 사람에서만 치료를 하게 됩니다.

    환자분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유병률이 50%를 넘어가기 때문에 모조리 다 치료하면 되지 않는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약물의 부작용을 별도로 두더라도 1차제균치료의 경루 성공률이 대략 60-70% 정도입니다.

    따라서 모든 환자에게 치료를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항생제 내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만약 항생제 옵션이 다양하고 이게 안되면 다른 거 그것도 안되면 다른 거 등등

    여러 가지를 사용할 수 있다면 치료...가능할 겁니다.

    하지만 항생제는 아직까지 한정되어 있습니다. 기술이 그만큼 발전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위 자료에 해당하는 경우에 한해서 의료진이 판단하여 치료를 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헬리코박터균은 위점막에 서식하는 세균으로 국내 성인 약 40~50%가 감염되어 있지만 모든 감염자가 위암에 걸리지는 않습니다.

    위암 발생 위험은 약 3~6배 증가하지만, 균 감염 외에도 식습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합니다.

    국가검진으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비용 대비 효율성 문제가 있어 고위험군 중심으로 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염이나 소화성 궤양이 발견된 경우에는 헬리코박터균 검사와 제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