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도원이라는 말의 유래는 무엇인가요?
흔히들 정말 살기 좋은 곳, 가고 싶은 곳을 은유적으로 표현할 때
'무릉도원' 이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요
이 무릉도원이란 말은 어디서부터 유래 된 건가요?
전문가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무릉도원은 무릉과 도원의
복합명사로 굳셀 武, 큰 언덕 陵,
복숭아 桃, 근원 源의 뜻을 가집니다.
무릉에 있는 복숭아의 근원이란
뜻으로 확대하자면 신선들이 사는
이상세계나 이상향, 도원경,
별천지 등으로 해석이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릉도원은 다른 말로 이야기 하면 낙원, 파라다이스 정도로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유래는 도연명이 지은 '도화원기'에 나오는 장소입니다. 서진 시기 무릉에 사는 한 어부가 고기를 잡기 위해 계곡을 올라가는데 복숭아 꽃잎이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더 올라가보니 복숭아 꽃들이 만발한 아름다운 계곡이 있었는데 안쪽의 굴 속을 들어가자 아주 아름다운 마을이 펼쳐졌다. 거기 사는 사람들은 진(秦)나라 때 사람으로, 난리를 피해 여기 들어왔는데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부는 바깥 세상 얘기를 해주고 융숭한 대접을 받고 돌아가던 중 이 마을에 대해서는 비밀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지만, 어부는 너무 신기했던지라 다음에 또 오기 위해 길마다 표시를 해두었다고 합니다. 마을로 돌아온 어부가 고을 태수에게 이 이야기를 아뢰자 태수가 따라나섰으나 표시가 없어져서 다시는 그곳을 찾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릉도원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진나라(秦--) 태원 때 무릉 사람이 고기잡이를 생업(生業)으로 삼았는데 (하루는) 시내를 따라 (배를 저어) 가다가 길이 멀고 가까움을 잊었다가 문득 복사꽃이 핀 수풀을 만났다. 언덕을 끼고 수백 보쯤의 넓이에 (온통 도화로) 한 그루의 잡목 도 없으며 향기로운 풀은 곱고 아름다우며 떨어지는 꽃잎이 어지러이 날린다. 어부(漁夫ㆍ漁父)가 이를 매우 이상(異常)히 여겨 다시 앞으로 (배를 저어) 가서 그 끝까지 가보리 라 했더니 숲이 다하고 수원에서 문득 한 산을 얻으니, 산에는 작은 굴이 있어 마치 밝은 빛이 비치는 것 같았다. 이에 배에서 내려 굴 입구를 따라 들어가니 처음에는 매우 좁아 겨우 (한) 사람 정도 통과(通過)할 수 있더니, 다시 수십 보를 나아가니 갑자기 앞이 탁 뜨여 밝아지면서, 토지(土地)는 평평하고 넓으며 집들이 잘 정돈되어 있고 기름진 논밭과 아름다운 연못, 뽕나무와 대나무들이 있으며 전답 의 (사이의) 길들은 사방으로 뻗어있고 닭과 개의 울음소리가 도처에서 들리며 그 가운데에서 가고 오며 농사(農事)짓는 남녀(男女)의 의복이 모두 외부 사람들의 모습 같고, 노인(老人)과 어린아이들이 모두 편안(便安)하며 즐거워하고 있었다.
출처 : 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무릉도원이란 무릉과 도원의 복합명사인데 굳셀"무" 큰언덕"릉" 복숭아"도" 근원"원"의 뜻으로 즉 무릉에 있는 복숭아의 근원이란 뜻으로 신선들이 사는 이상세계나 이상형,별천지등으로 해석되는데 한국의 무릉도원은 고려말 이인로에 의하여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릉도원은 현실이 아닌, 낙원이나 별천지와 같은 세상을 뜻합니다.
진나라 시대에 무릉 사람이고기잡이를 생업으로 삼았는데 하루는 시내를 따라배를 저어 가다가 길이 멀은지 가까운지 잊은채 문득 복사꽃이 가득 핀 수풀을 만나게 됩니다. 한그루의 잡목도 없고, 향기로운 풀은 곱고 아름다웠습니다.
어부가 이상하게 여겨배에서 내려 굴 입구를 따라 들어가니 처음에는 매우 좁아 겨우 한 사람 정도 통과 할 수 있더니, 다시 수십 보를 나아가니 갑자기 앞이 탁 뜨여 밝아지면서, 땅은 평평하고 넓으며 집들이 잘 정돈되어 있고 기름진 논밭과 아름다운 연못, 뽕나무와 대나무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길들은 사방으로 뻗어있고 닭과 개의 울음소리가 도처에서 들리며 그 가운데에서 가고 오며 농사 짓는 남녀의 의복이 모두 외부 사람들의 모습 같고, 노인과 어린아이들이 모두 편안하며 즐거워하고 있었던 모습에서 유래된 단어 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