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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나무늘보
비범한나무늘보22.12.06

무릉도원이라는 말의 유래는 무엇인가요?

흔히들 정말 살기 좋은 곳, 가고 싶은 곳을 은유적으로 표현할 때

'무릉도원' 이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요

이 무릉도원이란 말은 어디서부터 유래 된 건가요?

전문가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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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무릉도원은 무릉과 도원의

    복합명사로 굳셀 武, 큰 언덕 陵,

    복숭아 桃, 근원 源의 뜻을 가집니다.

    무릉에 있는 복숭아의 근원이란

    뜻으로 확대하자면 신선들이 사는

    이상세계나 이상향, 도원경,

    별천지 등으로 해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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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릉도원은 다른 말로 이야기 하면 낙원, 파라다이스 정도로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유래는 도연명이 지은 '도화원기'에 나오는 장소입니다. 서진 시기 무릉에 사는 한 어부가 고기를 잡기 위해 계곡을 올라가는데 복숭아 꽃잎이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더 올라가보니 복숭아 꽃들이 만발한 아름다운 계곡이 있었는데 안쪽의 굴 속을 들어가자 아주 아름다운 마을이 펼쳐졌다. 거기 사는 사람들은 진(秦)나라 때 사람으로, 난리를 피해 여기 들어왔는데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부는 바깥 세상 얘기를 해주고 융숭한 대접을 받고 돌아가던 중 이 마을에 대해서는 비밀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지만, 어부는 너무 신기했던지라 다음에 또 오기 위해 길마다 표시를 해두었다고 합니다. 마을로 돌아온 어부가 고을 태수에게 이 이야기를 아뢰자 태수가 따라나섰으나 표시가 없어져서 다시는 그곳을 찾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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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릉도원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진나라(秦--) 태원 때 무릉 사람이 고기잡이를 생업(生業)으로 삼았는데 (하루는) 시내를 따라 (배를 저어) 가다가 길이 멀고 가까움을 잊었다가 문득 복사꽃이 핀 수풀을 만났다. 언덕을 끼고 수백 보쯤의 넓이에 (온통 도화로) 한 그루의 잡목 도 없으며 향기로운 풀은 곱고 아름다우며 떨어지는 꽃잎이 어지러이 날린다. 어부(漁夫ㆍ漁父)가 이를 매우 이상(異常)히 여겨 다시 앞으로 (배를 저어) 가서 그 끝까지 가보리 라 했더니 숲이 다하고 수원에서 문득 한 산을 얻으니, 산에는 작은 굴이 있어 마치 밝은 빛이 비치는 것 같았다. 이에 배에서 내려 굴 입구를 따라 들어가니 처음에는 매우 좁아 겨우 (한) 사람 정도 통과(通過)할 수 있더니, 다시 수십 보를 나아가니 갑자기 앞이 탁 뜨여 밝아지면서, 토지(土地)는 평평하고 넓으며 집들이 잘 정돈되어 있고 기름진 논밭과 아름다운 연못, 뽕나무와 대나무들이 있으며 전답 의 (사이의) 길들은 사방으로 뻗어있고 닭과 개의 울음소리가 도처에서 들리며 그 가운데에서 가고 오며 농사(農事)짓는 남녀(男女)의 의복이 모두 외부 사람들의 모습 같고, 노인(老人)과 어린아이들이 모두 편안(便安)하며 즐거워하고 있었다.

    출처 : 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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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무릉도원이란 무릉과 도원의 복합명사인데 굳셀"무" 큰언덕"릉" 복숭아"도" 근원"원"의 뜻으로 즉 무릉에 있는 복숭아의 근원이란 뜻으로 신선들이 사는 이상세계나 이상형,별천지등으로 해석되는데 한국의 무릉도원은 고려말 이인로에 의하여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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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릉도원은 현실이 아닌, 낙원이나 별천지와 같은 세상을 뜻합니다.


    진나라 시대에 무릉 사람이고기잡이를 생업으로 삼았는데 하루는 시내를 따라배를 저어 가다가 길이 멀은지 가까운지 잊은채 문득 복사꽃이 가득 핀 수풀을 만나게 됩니다. 한그루의 잡목도 없고, 향기로운 풀은 곱고 아름다웠습니다.


    어부가 이상하게 여겨배에서 내려 굴 입구를 따라 들어가니 처음에는 매우 좁아 겨우 한 사람 정도 통과 할 수 있더니, 다시 수십 보를 나아가니 갑자기 앞이 탁 뜨여 밝아지면서, 땅은 평평하고 넓으며 집들이 잘 정돈되어 있고 기름진 논밭과 아름다운 연못, 뽕나무와 대나무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길들은 사방으로 뻗어있고 닭과 개의 울음소리가 도처에서 들리며 그 가운데에서 가고 오며 농사 짓는 남녀의 의복이 모두 외부 사람들의 모습 같고, 노인과 어린아이들이 모두 편안하며 즐거워하고 있었던 모습에서 유래된 단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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